관례,규정 무시하고 막가파식 인사규정개정 시도

     

우려했던 상황이 양 사장이 임명이 되자마자 사내에서 벌어지고 있다. 사장이 되자마자 관례와 규정도 무시하고 자기 사람들 보직에 앉히고자 혈안이 되어있다.

     

이번 주 인사규정 개정 시도할 때, 사규심의위원회 반대로 이 건은 경영회의에 상정하지 못했다. 그러자 양 사장은 꼼수를 부려 인사규정을 일부 수정하여 다시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 오늘(6) 양 사장은 새로운 인사규정 개정 건을 조합에 다시 갖고 왔다.

     

면직된 이선재가 결재, 이 시도는 원인 무효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아마추어리즘의 저급함에 혀가 절로 차진다. 사장 임명 후 진행되는 인사발령도 관례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막가파식으로 진행하더니 이제는 스스로의 무지함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어제(5) 면직된 이선재가 결재를 해서 문서를 보내왔다. 면직된 자로서 집에 가야할 사람이 대체 무슨 권한으로 인사규정 개정 문서를 결재하였나? 지금 장난하나?

     

사규심의위원회도 자기 맘대로 바꿔, 관례와 절차 개무시

수정한 인사규정 개정안도 내용이 바뀌었기 때문에 사규심의위원회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그런데 기존 심의위원들이 지난 개정안을 반대하였기에 이들한테 심의를 맡길 수 없어 새로 사규심의위원들을 위촉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 위원에 대한 해촉도 없었고 새 위원들을 절차대로 뽑지도 않고 자기들 사람을 뽑았다고 한다. 그리고 신규 위원이 대체 누구인지도 모른다. 새로 위촉하기나 한 것인가? 그냥 자기들끼리 동의했다고 어물쩡 넘어가려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공신(?)에게 보직을 주고자 자기 입맛에 맞게 규정을 바꾸려고 관례와 절차는 개무시하고 자기들 맘대로 하고 있다. 당신들 제정신인가?

     

조합 협의도 없이 진행, 명백한 단협위반으로 고발대상

인사규정 개정은 조합과 협의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고발대상이라고 경고했음에도 양 사장은 막가파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조합을 무시하고 단협까지 위반하면서 보직을 주어야 하는 사람이 대체 누군가?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공신들을 챙기려는 모습이 너무 측은하다.

     

공신과 측근 챙기기에 급급해서 사내 규정과 절차, 관례까지 무시하는 양 사장과 측근들의 행태는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다. 조합은 이에 대해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저지할 것이다. 양 사장은 제발 정신 차리고 KBS를 동네 구멍가게로 만들지 말라.

     

2018. 4. 6.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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