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본부장, 사장 연임 위해 복지기금 고갈 찍어 눌러

     

복지기금의 재정이 위기 상황이다. 회사가 1999300억원을 출연하면서 8%대의 이자율로 사업을 이관했으나 현재의 낮은 이자율로 목표수익을 유지하기 어려워 기금의 고갈이 가속화되고 있다.

     

복지기금은 경조사비, 콘도사용료, 정년퇴직여행비, 장기근속위로금, 장학금, 육아휴직지원금, 생활안정자금과 주택구입자금 대부 등 직원들의 중요한 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회사가 나몰라하는 사이에 복지기금의 재정이 파탄 위기에 처했다.

     

2013년 이후 회사 출연금 0

2013년 이후 회사는 복지기금에 출연을 하지 않고 있어 준비금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사업 축소 등의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내년부터 수혜 대상 직원들이 증가해 복지기금의 재정은 더욱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

     

조합도 지속적으로 사측에 복지기금 출연을 요구해왔으나, 사측은 그 의무를 다하지 않고 오늘의 사태가 온 것이다. 이 모든 책임은 회사에 있다. 복지기금의 재정안정화는 회사의 대폭적인 출연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청자본부장, ‘사장 연임 국면이니 말도 꺼내지 말라

복지기금의 재정이 매우 위급한 상황인데 해당 시청자본부장은 이를 위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 직원들의 복지를 나몰라하는 것도 직무유기일진대, 시청자본부장은 사장 연임 국면에 해가 되니 입도 뻥긋하지 못하게 찍어 누르고 있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직원들의 복지와 양승동 사장의 연임과 무슨 관련이 있단 말인가?

회사가 출연의무를 다하지 않아 복지기금 재정이 파탄이 날 지경인데, 양 사장 연임을 위해 입단속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 듣보잡 본부장의 행태가 결국 직원들의 분노케 하고 있다.

     

만약 양 사장이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으면서 자신의 연임을 위해 시청자본부장에게 지시를 내린 것이라면 사장으로서 결단코 자격이 없다. 직원들의 복지를 볼모로 자신의 연임을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경악할 일이다. 양 사장은 당장 복지기금에 그 동안 하지 않았던 모든 출연금을 지급하라.

     

2018. 9. 12.

KBS노동조합

세월호 노래방 유흥 즐긴 양 사장은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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