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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 성명서] 이명박 정권은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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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2회   작성일Date 22-09-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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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정권은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과거 독재정권의 언론탄압 망령이 되살아나고있다. YTN 노조위원장이 구속된 데 이어 MBC PD수첩 제작자가 긴급 체포됐다. 정권에 비판적인 언

    론인이라면 누구라도 언론탄압의 희생양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PD수첩 제작자가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 보도와 관련해 전 농림부 장관 등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는데도 소환에 불응해 긴급 체포했다는 게 검찰의 해명이다. 그러나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제작의 자율성과 표현의 자유는 마땅히 보호돼야 한다는 점에서 검찰의 처사는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구시대적 발상으로 해석되고 있다.

      더 나아가 오는 6월 3차 입법 전쟁을 앞두고 미디어 법 개악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언론계를 무력화하려는 정치적 의도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말 이명박 정권과 여당이 미디어 법을 사회적 논의와 합의과정 없이 밀어붙이면서 일었던 언론장악 기도라는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권과 사법 당국에 촉구한다.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구속한 YTN 노조위원장과 긴급 체포한 MBC PD수첩 제작자를 즉각 석방하라. 언론탄압을 자행한 정권과 공권력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아 왔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KBS 노동조합과 5천 조합원은 21년 전 한낱 정부의 방송이기를 거부하며 노동조합 창립을 선언했던 선배들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언론자유를 짓밟는 어떠한 기도에도 옥새를 각오하고 투쟁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2009년 3월 26일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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