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KBS 노동조합
노동조합 가입서 익명게시판
  • 성명서
  • 성명서

    성명서

    19대성명서 ◆ 연말 구조조정? 대량해고 총구를 KBS노동조합에게 돌린다면 목숨 건 옥쇄 투쟁뿐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64회   작성일Date 24-06-17 18:00

    본문

    연말 구조조정? 대량해고 총구를 KBS노동조합에게 돌린다면 목숨 건 옥쇄 투쟁뿐이다!

     

     

    오늘(6월 17일) 경영회의에서 2차 명예퇴직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건 연말 구조조정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다. 

    사측이 이미 인위적 구조조정을 염두 해 둔 외부 법률 컨설팅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상황은 올 초부터 심상치 않았다. 이미 사업 손실만 2천억 원을 상회하는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어 다음달 수신료 분리고지가 현실화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재정손실이 우려되고 있다는 흉흉한 소식만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는 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어 우리의 신경을 더욱 곤두세우고 있다. TBS 사측은 지난 13일 사내에 공지한 '비상근무체제 시행계획안'에서 회사가 제시한 임금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퇴사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TBS 양대 노조는 이에 "이미 100명 가까운 구성원이 희망퇴직 등을 통해 회사를 떠났는데도 사측이 경영 위기 극복이라는 허울 좋은 말로 또 대량 해고를 예고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TBS는 연간 예산 400억원의 예산 중 70% 이상을 시의 출연금에 의존해왔으나 이달부터 지원이 끊겨 경영 위기에 놓였다. 350명에 달했던 직원 중 희망퇴직 등으로 100명가량이 퇴사했고, 비상 경영에 돌입하는 한편 새 투자자를 찾고 있지만 이 또한 녹록치 않은 상태다. 

     

    KBS노동조합은 초유의 사태에 대해 투 트랙으로 대응하고 있다. 

    사측과 논의를 계속 확대해 나가면서 생존에 대한 해법을 찾으려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KBS노동조합 조합원의 고용과 안전에 대해 희생을 강요하고 피해를 끼친다면 목숨을 각오한 옥쇄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 KBS노동조합은 2달 전부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즉시 투쟁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 문제를 공영방송 영구장악법(방송법) 저지 현장에서 연대하고 있는 언총, 이사회, 외부 주요 시민단체 등과 함께 심각하게 다루고 있었다. 

    사측이 KBS노동조합을 공격하면 함께 최전선에서 요격하고 결사 투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사내 정치세력을 배격하고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때 비로소 우리의 소중한 일터 KBS공영방송의 생존활로가 열린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합의 모든 네트워크 역량을 동원해 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수천억 원의 재정손실로 인한 구조조정, 대량해고의 총구를 KBS노동조합에게 돌린다면 결사 옥쇄투쟁으로 대응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2024년 6월 17일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