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KBS 노동조합
노동조합 가입서 익명게시판
  • 성명서
  • 성명서

    성명서

    17대성명서 ▣ [성명] 검언유착 보도참사 공동 진상조사위 구성을 제안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9회   작성일Date 22-09-22 16:46

    본문

    [성명]

     

    검언유착 보도참사

    공동 진상조사위 구성을 제안한다!

     

     

      사측 해명에도 제3자 개입설 의혹 일파만파

    내부적 오류’ 앵무새 해명으론 의혹만 증폭 


    지난 7월 18일 <KBS뉴스9> ‘유시민-총선 관련 대화가 스모킹건수사 부정적이던 윤석열도 타격’ 보도가 오보로 드러난 이후 제3자 개입설까지 제기되면서 시청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보도본부 측에서는 통상적인 절차를 거친 정상적인 보도이며 내부적 오류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고 되레 더욱 커지고 있다.

     

    연일 외부 언론의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는 제3의 인물이 KBS기자와 나눈 녹취록이 공개되는가 하면 제3의 인물이 중앙지검 핵심관계자가 아니냐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와 보도본부는 해당 기자가 이동재 전 채널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이 나눈 대화 녹취를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닌 3의 인물의 전언만을 듣고 단정적인 표현을 했다고 실토했다.

     

    이런 무리한 보도를 대화 당사자의 반론도 없이 강행한 까닭에 대해 KBS노동조합은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나 녹취록이 없었다란 사측의 대답만 들을 뿐이었다.

         

     

    진실 없고 추측만 난무..검찰수사심의위 전에 왜 보도 

    입수 녹취록만 대부분 반영했는데도 다양한 취재원


    밝혀진 진실은 없고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타 언론사에서 나온 ‘KBS기자-3의 인물 녹취록에 대해서 사측은 아무런 대답이 없고 보도정보에 나왔던 그 녹취록을 외부로 유출한 사람을 색출하고 있다는 이상한 소문만 나오고 있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노조와 직책소속을 초월해 100명이 넘는 KBS인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연대까지 나왔다.

    KBS 구성원들이 KBS가 이렇게까지 망가져선 안된다면서 용기있는 목소리를 낸 것이다.

     

    KBS인 연대는 보도참사 책임자를 직무정지하고 양승동 사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서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줄기차게 내부적 오류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렇다 할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보도본부가 주장하는 그 내부적 오류라는 것이 하필이면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검언유착 보도에그것도 한동훈 검사장의 기소 여부에 영향을 끼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전에 발생했다우연한 결과로 보기 어렵다.

     

    다양한 취재원으로부터 취재한 결과라고 하는데 제3의 인물으로부터 입수된 것으로 보이는 녹취록 하나를 바탕으로 리포트가 작성된 것은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검언유착 오보 사태에 대해 보도본부가 안일하게 대응한 결과문제가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

     

    시민단체에서는 해당 보도 취재원에 대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혐의로 검찰 고발을 했고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한동훈 검사장은 KBS 기자를 겨냥해 억대의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국회 국정감사와 특검까지 거론되고 있을 정도로 사안이 중대해졌다


      

    전언만 가지고 특정 세력 공격..권력의 하수인인가!

    숨만 헐떡이고 있는 KBS에 치명상..양승동 사장 책임져라! 


    사실 <KBS뉴스9>에서 방송된 뉴스가 오보나 편파시비에 휘말린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보도참사는 <시사기획 창 – 태양광 복마전편재방 불방 사태의 청와대 외압 의혹처럼 외부 개입 정황이 보인다.

     

    보도 당사자 스스로 오보임을 시인한데다 전언(전달받은 말)을 마치 실제 대화가 이뤄지는 것처럼 허위로 보도해 특정 세력을 공격하고이를 통해 권력과 특정 정파를 옹호하는 효과를 기대한 것처럼 보인다.

     

    권력의 하수인의 역할을 자처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우 비정상적인 보도였으며 객관공정균형을 규정한 방송법을 정면 위반한 행위이다.

     

    이런 보도를 나오게 한 것만으로도 사측과 보도본부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각종 편향방송과 대형 방송사고로 이미 KBS에 큰 타격을 가한 양승동 경영진은 이번 일로 우리의 일터 KBS의 신뢰도에 치명상을 입혔다.

     

    분노한 시민들과 KBS 구성원은 지금이라도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기를 고대하고 있다.

    정치권이나 청와대검찰 등 권력기관이 이번 보도에 어떻게 개입했는지 이실직고하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운동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KBS 내부에서 진실 밝히고 국민들께 사죄하자!

    KBS노동조합노조 아우르는 공동진상위 제안 


    KBS노동조합은 우리의 소중한 일터 KBS가 이런 식으로 치명상을 입고 죽어나가는 것을 앉아서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KBS노동조합은 보도에 인용됐다고 비판받는 제3의 인물과 녹취록을 당장 공개하고양승동 사장과 보도 책임자 전원을 직무배제중징계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

    7월 29일과 30일 연이어 KBS 이사회와 노사공정방송위원회가 열려 검언유착 보도참사의 진실을 물을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시사기획 창 – 태양광 복마전불방 사태와 관련한 청와대 외압 의혹를 둘러싼 사측의 행태에서 볼 수 있듯 공방위가 2차에 걸쳐 진행됐지만 의혹은 결국 밝혀지지 않았고 별다른 후속 조치 없이 그냥 묻혀졌다.

    당시 도저히 방법이 없었던 KBS노동조합은 결국 검찰 고발과 기자회견까지 이어가게 됐다.

     

    이에 KBS노동조합은 공방위와는 별도로 본부노조와 공영노조에게 검언유착 보도참사의 진상을 파헤쳐 국민들께 사죄하는 공동진상조사위원회(권언유착 보도참사 공동진상조사위원회구성을 제안한다.

     

    KBS가 국민들 앞에서 진실을 공개하고 사죄하지 않으면 결국 역사가 우리를 심판한다공영방송 가치수신료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사내 노동조합이 직접 나서야 할 때이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로고.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92pixel, 세로 272pixel사진 찍은 날짜: 2019년 12월 02일 오후 4:52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C 2018 (Windows)색 대표 : sRGB

     


    2020. 7. 27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

    KBS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