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KBS 노동조합
노동조합 가입서 익명게시판
  • 성명서
  • 성명서

    성명서

    19대성명서 ◆ 수신료분리징수 1단계 절차 막지 못했다. 다 김의철 사장 때문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6회   작성일Date 23-05-11 16:33

    본문

    수신료분리징수 1단계 절차 막지 못했다.

    다 김의철 사장 때문이다.   

     

    대통령실이 한 달 동안 진행해온 수신료분리징수 여론수렴이 절차가 끝났다. 우려했던 대로 수신료분리징수 찬성이 95%가 나왔다. 

    수년전부터 국민여론은 수신료분리징수 찬성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고 우리는 사측에 무수히 그 위험성을 경고해왔다.   

    김의철 사장은 대위기 경보를 계속 무시하고 수신료분리징수의 원인인 무능경영과 불공정 편파방송을 계속 했다. 교정의 노력은 전혀하지 않았으며 국민과 제대로 대화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골든타임을 놓친 지난 3월 김의철 사장은 대국민사과와 함께 자진 사퇴했어야했다. 김의철 사장의 퇴출과 공영방송의 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혀 KBS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수신료분리징수 찬성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KBS 수신료의 징수 개선안을 관련 부처에 권고하고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시행령 개정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2단계 수신료 분리징수 절차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이다.  

     

    김의철 사장은 수신료분리징수 1단계 절차를 막지 못했다. 그런데 뭐랬나?

     

    “일부의 우려처럼, 경영진은 이번 건을 가벼이 여기거나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경영진의 이러한 대응이 직원 여러분께는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한 우려는 접으셔도 좋습니다.”

    <3월 20일, 대통령실 국민제안 관련, 경영진에서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거짓말을 해놓고 그냥 넘어가기를 바랐단 말인가?

     

    1단계 절차를 막지 못한 변명도 억장이 무너지게 하는 대목이다. 

     

    “KBS는 이번 국민제안 결과를 계기로 보다 엄격한 시선으로 스스로를 재정비하고 시청자를 위한 공적 책무를 강화하는 진지한 성찰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4월 10일, 대통령실 국민제안 관련, 한국방송공사 입장>

     

    김의철 사장이 말했던 진지한 성찰의 기회는 여러 차례 있었다. 그러나 전혀 개선되지 않은 잦은 오보와 불공정 편향방송, 민노총 언론노조 위원장 출신 보도국장 3대 세습, 사상 최악의 분기 적자, 무비전 무능경영 등으로 그 기회를 날려버렸다. 

     

    수신료분리징수에 대한 행정적 절차가 시작되려하고 있다. 일단 추진되면 되돌리기 힘들다.

    이제 남은 방법은 김의철 사장이 지금이라도 당장 ‘완전 퇴출’되는 길 뿐이다. 

     

    우리의 생사가 달린 일이다. 

    KBS노동조합은 일관적으로 해왔던 김의철 사장 퇴진운동을 더욱 격렬하게 펼치고 새로운 KBS의 대안을 제시해 수신료분리징수에 찬성한 국민의 마음을 돌리려 최선을 다할 것이다.

     

    KBS노동조합은 수신료분리징수 결사저지를 위한 김의철 사장, 이사진 완전 퇴진과 민노총 세력이 자행하고 있는 공영방송 장악법에 반대하는 장외 투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구성원께서는 많은 호응과 참여로 우리의 소중한 일터 KBS 살리기에 큰 뜻을 모아주십시오.

    7038d0cbebf01bd1dc2bc77c1a077e0d_1683790373_9296.gif
    7038d0cbebf01bd1dc2bc77c1a077e0d_1683790394_2762.gif
     

    2023년 4월 10일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