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성명서 ◆ 수신료분리징수 결사반대, 사장·이사진 퇴진 농성 투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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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분리징수 결사반대, 사장·이사진 퇴진 농성 투쟁 시작
약 한 달 동안 수신료분리징수 결사반대, 사장·이사진 퇴진 릴레이 시위를 벌여온 KBS노동조합은 오늘(4월 18일) KBS신관 로비에서 전격적으로 천막을 설치, 농성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KBS구성원 전체의 생존을 뒤흔들 수 있는 수신료분리징수 위기에 대한 현황과 투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합은 무능경영과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미증유의 수신료분리위기를 불러온 김의철 사장과 남영진 이사진을 퇴진에 대한 투쟁 강도를 높이는 한편, 조합원 전체를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허성권 KBS노동조합 위원장은 “수신료분리징수는 소중한 일터 KBS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는 우리 노동자의 삶을 빼앗는 결정적인 위기”라며 “수신료분리징수의 원인을 제공한 자들은 물론 위기를 조장하는 모든 세력들에게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노동조합 결의문>
1. KBS 대위기인 수신료분리징수를 조장하는 반개혁 세력들에 대해 투쟁한다.
2. 수신료분리징수 찬성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한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
3. 수신료분리징수 대위기를 막기 위한 전담 조직을 확대, 강화한다.
4. 수신료분리징수 결사 저지 투쟁을 위한 무노조 가입을 촉진한다.
2023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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