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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성명서 ◆ 현장취재 제대로 했다면 그런 '대굴종 가짜뉴스'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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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6회   작성일Date 23-03-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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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취재 제대로 했다면

    그런 '대굴종 가짜뉴스' 안나온다

     

    요즘 12명의 전임을 두고 있는 본부노조 집행부가 교섭대표 노동조합 본연의 일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특유의 가짜뉴스 양산, 상대방 헐뜯기, 책임 안지기, 노노갈등 유발 등에 주력하고 있는 듯하다. 

     

    본부노조는 진미위흑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진미위 피해자 동지들을 적폐로 매도하더니 본부노조 출신으로 구성된 불법괴뢰기구 진미위의 악랄한 린치와 괴롭힘으로 고통받고 그 내용을 책으로 기록한 동지들에게 격려와 치유의 뜻으로 '절'을 한 KBS노동조합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마치 특정 정당 관계자에게 굴종을 했다고 성명을 썼다.  

     

    단상만 비춰져 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만 보고 있었으니 참석한 자리에 누가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그 지겨운 ‘확증편향’만으로 상대방을 비난하고 매도하는 그 버릇이 고스란히 나온 모양이다. 아마도 본부노조 관계자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런 가짜뉴스성 성명서가 나올 수가 없었을 것이다. 

     

    KBS노동조합은 진미위 흑서를 전달하려 김의철 사장실을 방문하려 했지만 ‘예상대로’ 저지당했다. 이들에게는 무책임과 불통만 존재할 뿐 책임과 소통은 없다. 이렇게 KBS는 거대 민노총 언론노조 권력에 장악돼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요즘 본부노조는 KBS노동조합이 과거 고대영 사장 퇴진을 요구한 것에 대해 문제 삼고 있다.  

    당시 다수 교섭대표 노조였던 KBS노동조합은 단체협상에 응하지 않던 사측을 대상으로 퇴진을 요구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니었나? 

     

    그러나 본부노조는 단체협약이 체결되고 나서도 불법 파업을 계속했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동료들을 적폐로 몰고 온갖 못된 짓을 하지 않았나!

    그런데 이제와서 KBS노동조합을 끌어들이면 당신들이 공영방송의 독립을 망가뜨린 책임이 조금이라도 희석될 것 같나? 

     

    게다가 당시 조건부 재허가 비롯해 본부노조 세력이 자행한 파업 등 거의 모든 행위가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대로 움직인 것이 최근 고대영 해임 무효 재판에까지 인정됐는데 무슨 할 말이 있느냐?

     

    좋든 싫든 고대영 전 사장이 자신의 해임무효를 결정짓는 2심 소송에서 승소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보기 싫다고 이를 외면하거나 거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사실을 직시하면 된다. 그리고 KBS 개혁을 위한 노동조합의 전술 전략도 그에 맞춰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 우리는 처절하고 긴박하다. 시시각각 회사가 죽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놀음과 노동자 개인에 대한 겁박 말고 KBS 개혁을 통한 노동자의 생존에 본부노조 당신들은 얼마나 신경쓰고 있는가? 교섭대표 노조로서 스스로를 증명하라.

     

    본부노조에게 밝힌다. 노동조합이라는 조직의 이름을 가지고 교섭대표라는 거죽이라도 쓰고 있으면 최소한 그 흉내라도 내라. 이게 뭔가? 거울에 비친 당신들을 보라. 

    틈만 나면 근거 없이 상대방을 헐뜯지만 무능하고 무책임한 것에 대한 교섭대표로서의 책임은 회피하고 있지 않은가? 

     

    아무리 노조 권력이 좋아도 최소한의 존중을 버리지는 말자.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대뜸 적폐로 모는 정신세계는 언제까지나 부여잡고 있을 것인가.

    그렇게 강규형 이사, 고대영 사장 쫓아내고 양승동 사장 ‘앉히고’ 무능의 아이콘 진미위 본부노조 출신 김의철 사장 들어와서 회사가 얼마나 좋아졌나?  

     

    당신들의 행동과 무성과에 대해 수년 동안 지긋지긋하고 넌덜머리가 난다고 한다. 

    정치독립, 정치독립 지겹지도 않나? 그런데 왜 민주당과 정책협약까지 맺었나?

    정작 정말 필요한 민노총 독립, 무능경영 독립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는지 모르겠다. 

       

    혹여 나중에 정치 상황이 바뀌면 또 홍위병 노릇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제발 정신 차려라! 

    정신만 차린다면 허성권 KBS노동조합 위원장이 본부노조를 향해 천 번 만 번 절이라도 하겠다. 

     

    2023년 2월 24일

     

     

    <진미위흑서 출판기념회 위원장 기념사>

     

     

    원래는 수년간의 노동조합의 활동을 담은 백서를 만들려고 했지만 그러기에는 KBS인들의 눈물과 고통이 켜켜이 쌓여 차마 표지를 흰색으로 만들 수 없었습니다. 6년전..수십년동안 KBS가 추구했던 자유와 진실, 그리고 공정이란 언론의 심장이 멈췄습니다.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세력은 밑도 끝도 없이 적에게 죽이고 보복하겠다는 충격적인 광기에 사로잡혀 KBS를 망치고 다녔습니다.

    진실과미래위원회라는 괴뢰조직을 만들어 죄없는 동지를 억압하고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그 수장이란 사람은 비례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됐고 또 다른 사람은 KBS사장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투쟁과 쟁투는 계속됩니다.

    동지와 함께 하니 두렵지 않고 힘이 납니다.

    이제 상처를 더 이상 감추지 않고 싸우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십시요.

    큰 절을 올리려고 했는데 이미 올려 또 할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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