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기만 사기극 이사회가 저지하라!

사기 개편 승인하면 이사회도 공범이다!

KBS노동조합은 오늘(18일) 본관 1층에서 이사회에 참석하는 KBS이사들을 대상으로 노동자를 기만하는 보수규정 개정안을 승인해주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2022년 임금협상 타결 전 사측은 2023년 예산 편성에 1.7% 임금 인상을 반영하였다고 이사회에 보고했는데 일부 이사가 2023년 예산에는 1.7% 임금인상을 반영해놓고 2.8% 인상을 합의하면 적자 편성인데 무슨 돈으로 나머지 1.1%를 지급할 거냐 질의하니

사측은 차액은 연차를 강제 실시하고 시간외 수당을 조정하는 등 이미 편성된 임금 범위 내에서 맞추겠다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겉으로는 2.8% 인상을 받아들인 것으로 포장해놓고 실질적으로는 덜주고 안줘서 1.7%만 인상하겠다는 것으로 판단, 사측의 명백한 노동자 기만 사기극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합은 만약 이사회가 이를 승인한다면 김의철 사장 퇴진 운동과 함께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이사에 대한 퇴출 운동도 적극 전개하는 강력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2023년 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