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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대성명서 ▣ [KBS노동조합연대 공동성명] 계열사 구조개편 중단하고 정당한 노동대가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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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8회   작성일Date 22-09-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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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노동조합연대 공동성명]

         

         

    계열사 구조개편 중단하고 정당한 노동대가 보장하라!

         

     


       KBS 본사의 임금협상이 파탄에 이르면서 KBS그룹의 일원인 계열사 동지들의 임금협상도 난항을 빚고 있다. 상당수 계열사들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사측은 임금 인상에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계열사 조합원 동지들이 땀 흘려 노력한 성과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그 정당한 노동대가를 배분하는 일은 외면하는 후안무치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계열사 임금협상 난항...일부 계열사 노조 쟁의절차 돌입

         

       대부분의 계열사 사측은 임금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이거나 인상하더라도 지난해 소급분은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있다. 상식적으로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처사다.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도 임금인상이 어렵다면 대체 언제 임금인상이 가능하단 말인가? 사측의 무성의에 인내심이 바닥난 일부 계열사 노조는 중노위 조정과 파업찬반투표 등 쟁의행위를 위한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희생 강요 받아온 계열사...정당한 노동대가 보장해야

         

       계열사들은 KBS그룹의 일원으로서 본사와 상생을 위해 때로는 희생하고 때로는 고통을 분담해 왔다. 이는 지난해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지난해 앞장서서 비용삭감 등 고통분담을 했다. KBS미디어, KBSN의 경우에는 ‘몬스터유니온’을 설립하는데 각각 2백억 원과 백억 원을 투자하며 본사를 위해 부담을 떠안기도 했다. 이러한 희생을 감내한 계열사 조합원 동지들이 지난 한 해 부단히 노력해 성과를 냈는데도 왜 계열사 사측은 정당한 노동대가를 보장하는데 인색하단 말인가?

         

    한 술 더 떠 일방적 계열사 구조개편까지 시도

         

       계열사 조합원 동지들이 당면한 고통은 이뿐만이 아니다. 사측은 ‘KBS콘텐츠 계열사 구조개편(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계열사 구조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KBS미디어의 방송권 사업권을 빼앗아 다른 계열사로 이관하고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잘 키워온 드라마부를 매각한다는 것이다. 계열사의 업무영역을 줄이고 잘 키워온 신사업은 빼앗는 격이다. ‘자율경영’운운하며 자립하라고 지시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계열사 경영에 개입해 강제 구조개편을 시도하 것은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사측은 계열사 구조개편 즉각 중단하고 임금협상에 성실히 나서야

         

       우리 KBS노동조합연대는 사측에 촉구한다. 계열사 조합원 동지들의 자부심과 일할 의욕을 꺾는 계열사 구조개편 즉각 중단하라. 그리고 계열사 조합원들이 땀 흘려 일해 일군 성과를 보상하기 위한 임금협상에 성실히 나서라. KBS그룹은 언제나 하나이며 공영방송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체다. KBS노동조합연대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계열사 동지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다. 

         

         

       

    2017. 2. 9.

    KBS노동조합연대

     

     교섭대표 KBS노동조합    KBS미디어 노동조합   KBSN 노동조합  

    KBS비즈니스 노동조합   KBS미디어텍 노동조합   KBS아트비전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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