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국 말살정책 저지 승리

만신창이 김의철 지역정책 규탄집회 열려

김의철 사장이 ‘갑툭튀’로 벌이려던 지역국 말살정책이 결국 저지됐다.

사측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 조합을 찾아 최근 사장실이 있는 여의도 KBS본관 6층 점거사태를 불러왔던 지역국 말살정책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측은“일정기간 보류하고 충분히 검토 후 시행할 것” 이라며 사실상 이번 지역국 말살정책에서 물러났다.

당연한 귀결이다.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전국의 시청자는 KBS 김의철 사장의 어처구니없는 지역국 말살정책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국민 절반의 비수도권 시청자들에게도 보편적인 방송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국민의 방송 KBS의 책무이고 역사적 임무임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수도권 서울과 경기지역의 로컬방송에 대해서도 소홀히 해서도 안 된다.

오늘 김의철 사장의 지역국 말살정책을 규탄하는 집회에 참석한 KBS노동조합 집행부와 중앙위원, 지역협의회 지부장들은 향후 투쟁계획도 밝혔다.

만일 김의철 사장이 또 말도 안 되는 지역국 말살정책을 강행하려 한다면 모든 국민들과 함께하는 김의철 퇴진집회 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KBS노동조합과 연대하는 전국 지부의 시청자 투쟁단체는 버스를 동원한 상경집회 투쟁계획을 이미 준비 중임을 밝힌다.

오늘 저지승리 집회에 참석한 집행위원과 투쟁단 명단은 아래와 같다. 조합의 주인공인 현장 조합원 명단부터 우선 기재한다.

(강원도 원주지부 조합원) 김덕림 김준년 조원제 유상현 정영직 김상열

허성권(위원장) 손성호(부위원장) 이영풍( 정책공정방송실장) 신근원(총무실장) 김광호(본사중앙위 의장) 하만호 (본사중앙위 부의장) 문아미(감사) 박영백(감사) 손동기(지역협의회 의장) 한태호(지역협의회 부의장) 유미경, 문철웅, 유영근, 민창호, 배성우(중앙위원) 허승도(부산지부장) 오세웅(광주전남도지부장) 김병조(대전충남도지부장) 우건제(충북도지부장) 김태길(제주지부장) 김용삼(울산지부장) 김태훈(진주지부장) 황한구(안동지부장) 이현희(포항지부장) 오시준(김제지부장) 남자현(충주지부장) 안규남(순천지부장)

국민의 명령이다! 김의철은 사퇴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지역방송 살려내라!

국민의 명령이다! 국민방송 살려내라!

2022년 6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