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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성명서 ◆ 김우진 부장은 답하라! 1억 8천 인센티브 신청 승인 근거는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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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2회   작성일Date 22-09-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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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 부장! 뇌피셜로 인센티브 1억 8천만원 산정했나요?

    김민 인적자원실장! 무슨 생각으로 인센티브 신청 승인했어요?

     

     

    김우진 인사운영부장의 셀프 1억 8천만원 인센티브 신청에 대한 우리 조합 성명서 이후 사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 우리는 김우진 부장에게 공개적으로 묻고 싶다!

    김부장은 예전에 KBS Japan에 있을 때 위성채널 진입에 기여했다고 매출액 600억의 상승을 가져왔다고 그 매출액의 상승분의 0.3%인 1억 8천만원을 신청했다는 소문이다. 그런데 아직 매출액의 증가는 추정치이고, 더구나 최근까지도 진출 비용 때문에 자회사는 적자였다가 간신히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적자를 계속하던 회사가 흑자로 돌아섰다고 지금에 신청한다면, 홍두표 등 역대 사장, 임원들에게도 지금 회사가 흑자가 나면 지급해야 하는가? 과거 수십년 전 콘텐츠사업부를 만드는 데 기여한 퇴직선배들에게도 일정 부분을 지급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사장이 바뀔 것 같으니 지금에서야 신청하고 막차로 지급해야 할 말 못할 뭔가 급한 사정이 생겼나?

     

    더구나 김부장은 자기 혼자 인센티브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장이본부장으로 가기 전부터 그 사업을 추진하던 사장과 본부장이 있었고, 본인이 18년에 일본을 떠난 후 4년간 열심히 일해 온 사장과 직원들의 공은 왜 무시했나? 자기가 일본을 떠난지 4년 후에도 그 사업의 공을 100% 독식할 만한 공을 세웠다면 그것은 사실상 초능력자에 준한다고 봐야 한다. 여기서 그까짓 1.8억 때문에 우리에게 괜히 욕먹지 말고 회사를 나가서 사업을 하면 떼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인센티브 산정시 콘텐츠사업부나 계열사 등과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1.8억의 인센티브 산정액의 근거는 본인의 뇌피셜 또는 일방적인 주장뿐인 것이다. 물론 누구나 자신의 공이 크다고 생각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상식선이라는 것이 있다. 뜯어보면 산출 근거도 엉망이고, 그것도 혼자 독식 신청을 했다니 실로 황당무계한 일이다.

     

    ● 김민 인적자원실장! 왜 이 황당한 주장을 승인했는가 

    특별 인센티브를 심사하는 위원회의 위원장은 김민 실장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 인센티브 신청을 김민 실장이 결재했다는 것이다. 수십 년 동안 경영업무를 해왔다는 국장이 오직 부장 본인의 주장이고, 간신히 최근에야 소폭 흑자가 난 사업에 대해서 1.8억이나 되는 돈을 신청하도록 했고 사실상 결재를 하면서 보증까지 섰다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우리는 당연히 광고국장을 했던 김민 실장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김우진 부장을 챙겨주기 위해서 승인했다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익이 아니라 매출액을 근거로 인센티브를 산정한 전례가 없었는데, 이것을 모르고 승인했을 무식한 사람이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또 매출액이 늘었다고 인센티브를 받는다면 오늘부터 그냥 사내 어느 직원이나 아무것이나 사서 원가에 팔면 되는 것은 아닐까?

     

    또한 사내에 도는 뜬 소문처럼 김우진 부장이 다른 부서의 부장으로 가겠다고 했고, 순장조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 인센티브 신청을 하고 사장과 인적자원실장이 챙겨주어 무마하려고 했다는 소문도 절대 믿지 않는다. 또한 사내 많은 근로자들이 낮은 임금과 줄어든 인력으로 신음하고 있는데, 회삿돈을 자기 돈처럼 챙겨주려는 “기획위원회”를 열었을 사람이라고 믿지도 않는다. 인적자원실장이 위원장이니 다른 위원들을 어떻게 설득하여 “김부장의 공은 매우 크고 Japan에서 일했던 다른 사람은 공은 없다”고 하여 서둘러 통과시키려고 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절대 하지 않는다.

     

    그러니 조속히 의혹을 해명하고 오해를 풀어라!

     

    ● 김우진 부장은 왜 대답이 없는가 

    김우진 부장은 평소 사내 각종 성명서와 각종 제안/토론방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런데 유독 본인의 인센티브 신청에 대해서는 언론노조를 비롯한 양대 노조가 지적하고 나섰는데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과거 김우진 부장이 많은 글을 통해 정의감이 넘치고 경영진에게도 늘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냐고 일갈하였는데, 정작 본인은 사실이라면 후배들에게 부끄러운 많은 의혹이 있음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어 의아하다. 그리고 애초에 고대영 사장 때 일본 자회사 본부장으로 가게 된 경위에 대해서 혹자는 언론노조 파업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며 갔다는 황당한 소문도 있으니 조속히 해명하여 오해를 풀기 바란다. 우리는 정의감이 넘치는 김부장이 절대 양다리를 걸쳐 양쪽에서 이익을 보려고 했던 기회주의적 인사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그러니 이번 기회에 조속히 의혹을 해명하고 오해를 풀어라!

     

    ● 만약 이 엉망진창 인센티브가 승인된다면 배임죄를 각오하라!

    우리는 만약 이 엉터리 논리와 각종 의혹이 있는 인센티브가 승인될리는 없을 것으로 믿고 있다. 만약 인센티브가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기어이 승인된다면, 인센티브를 신청한 사람은 물론 위원들에게도 책임을 묻겠다. 또한 김우진 부장 인센티브 신청에 대해서 언론노조에서도 같은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니 환영한다.

    김부장, 사내에 많은 근로자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KBS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이 무슨 추태인가! 부끄러움을 안다면 썩 보직을 사퇴하라! 다시는 사내의 책임 있는 자리에서 보지 않았으면 한다.

     

    2022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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