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KBS 노동조합
노동조합 가입서 익명게시판
  • 성명서
  • 성명서

    성명서

    18대성명서 ◆ 편향적 패널 섭외 고질적 병폐로 드러나...편향적인 기계적 균형 놀이 하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8회   작성일Date 22-09-26 21:12

    본문

    편향적 패널 섭외 고질적 병폐로 드러나

    편향적인 기계적 균형 놀이 하나?

     

    K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패널의 편향적 발언 등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에도 이런 경향은 여전하고 고쳐지지 않고 있다.

     

    가령 북한 이슈가 터지면 KBS1라디오에는 어김없이 정세현 前 통일장관이 등장한다.

     

    최근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尹, 북한 압박하면 임기 중 전쟁날 수도 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KBS라디오는 왜 정세현 前 장관만을 북한 전문가로 섭외하는 경향이 있을까 

     

    이런 사례는 차고도 넘친다.

     

    여론조사 이슈에는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와 박시영 씨가 등장한다. ➀ 이택수는 김어준의 동기 동창이고 김어준의 권유로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➁ 박시영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회사 대표 자격으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한 경력이 있다.

     

    정세분석에는 ➂ 정봉주 전 의원이 등장한다. 5월24일 <최영일의 시사본부>에서 정봉주는 민주당 586 용퇴론을 주장한 박지현 비대위원장에게 “586용퇴론을 지금 꺼내면 안된다고 훈수를 두었다. 반대토론자도 없는 20분 단독 인터뷰였다. 새 정부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대목에서는 ➃ 이창민 한양대 교수가 등장한다그는 그동안 ‘민주당이 살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또는 ‘민주당 이래선 정권재창출 못한다’ 등의 글을 신문에 기고해온 인물이다. 그러니 윤석열 정권에 비판적일 가능성이 높다.

     

    주진우 라이브에는 ➄ 양지열 변호사와 ➅ 박지훈 변호사가 등장한다. 양지열은 김어준이 휴가를 가거나 출연 펑크가 나면 등장하는 ‘땜빵’ 전문이고 박지훈은 지난 한동훈 법무장관 때 어처구니없는 ‘이모’ 질의를 했던 김남국 등과 함께 유료 색드립 방송 ‘연애고자전’이라는 방송을 진행한 경력이 있다.

     

    지난 대선기간동안 헤드라인 뉴스분석을 담당한 ➆ 민동기 기자와 ➇ 김민하 평론가가 등장한다. 민동기는 민노총 언론노조 기관지로 비판받는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등을 거친 대표적인 특정정치세력 우호적인 매체에 근무한 경력이 있다. 김민하는 사실상 노동당, 진보신당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저서로는 ‘레닌을 사랑한 오타쿠(2009)’가 있다.

     

    패널을 섭외하는 접근자세가 글러먹었다는 비판이 나올만하다.

     

    모두 특정정치세력 편향 패널로 KBS라디오를 특정정치세력의 스피커와 확성기로 오염시킨다는 지적 앞에 자유로울 수 있는가?

     

    라디오센터장부터 책임질 일이지만 입 싹 씻고 묵묵부답이다.

     

    KBS라디오 매체는 특정정치세력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그들만의 동아리그들만의 대학방송국이라는 비판 앞에 뭐라고 항변할 것인가?

     

    <KBS뉴스9>에서도 여전히 親민주당, 反국민의힘 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는 보도논조가 여전하다. 기계적 균형을 맞추는 척하면서도 ‘586 용퇴론’으로 불거진 민주당의 당내분란은 ‘쇄신’으로 포장한다. 반면 국민의힘 내부갈등은 ‘충돌’과 ‘권력투쟁’ 등으로 도배질한다.

     

    이번 지방선거 모니터링을 통해 우리는 공공연한 비밀을 두 눈으로 목도하게 됐다.

     

    특정정치세력 편향적인 접근자세가 여전하다는 것이다. 최소한의 담담한 기계적 균형을 맞추기가 이리도 어렵나? 구성원들의 뼈를 깎는 성찰과 반성 없이는 불가능한 일임을 알게 됐다.

     

    KBS노동조합부터 ‘쓴소리’를 지속적으로 낼 수밖에 없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시청자들은 KBS의 라디오를 청취하고 뉴스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과연 뭐라고 하실 것인가?

     

    KBS방송의 주인공은 국민이지 방송제작자가 아님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22년 5월 31일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