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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성명서 ◆ 손관수 본부장 '멍' -임장원 국장 '부실' -정수영 부장 '오버'?...그래서 이런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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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5회   작성일Date 22-09-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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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이 생명인 대선보도!

    치명적 오보 책임자를 문책하라!

     

     

    우리는 이미 지난달 15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한 KBS의 보도에 대해서 <손관수 본부장 ’- 임장원 국장 부실’ - 정수영 부장 오버’?...이러면 대선 오보 참사 불가피하지 않은가?> 라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이와 관련 최근 정정, 반론사건과 관련한 조정결과를 내놓았다. 언중위는 KBS 측이 아래와 같은 내용을 인터넷 KBS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도록 조정했다. 이에 따라 KBS 측은 네이버와 다음 등 KBS와 계약한 매체에도 아래와 같은 내용의 게재문을 전송해야 한다.

     

    <조정합의문>

    KBS 측은 2022. 2.10자 김건희, 2010년 5월 이후 주식거래 없다더니...40여건 확인” 제하의 보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계좌끼리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검찰이 판단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김건희 씨의 주식 계좌 간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 내역은 김건희 씨와 이름이 비슷한 다른 계좌들 간 거래를 검찰이 오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관련한 지난달 15일 성명에서 5가지의 우려점을 밝혔다.  대선 직전 KBS발 대형 오보참사 우려된다 검찰 탓 말고 오보였다면 솔직하게 시인하고 자숙해라 KBS 오보에 대한 외부의 싸늘한 관전평에 주목하라 검찰 받아쓰기 하자 말자고 하던 구호는 결국 헛소리 대선 직전 오보참사는 KBS 공신력에 치명타...<KBS뉴스9> 는 오버신공 기자의 실험장이 아니다.

     

    우리가 이미 적시한대로 본 사건은 검찰의 공소장 또는 수사기록 등을 일방적으로 받아쓰기하다 불거진 불미스런 사건이다. 본 사건은 특히 야권 대선후보 배우자의 불법 주식거래 행태를 문제 삼았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표심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KBS 취재진은 억울하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검찰의 오기가 문제였다면서 말이다. 하지만 제작 책임자 등이 억울하다고만 변명한다면 그건 대학교 방송국에서나 투정이나 부리는 아마추어의 자세일 것이다. 아마추어란 무슨 일을 취미로 하는 사람을 뜻하며 반대말은 프로페셔널이다관련 보도에 연관된 제작책임자 등은 프로인가아마추어인가아니면 대학교 방송국 기자였나수천만원의 연봉을 받아가는 국내 최대의 공영방송사 KBS의 기자였나?

     

    묻고 싶다취미로 KBS를 다니시나취미로 뉴스 프로그램을 만드시나그렇다면 당신은 아마추어이고 KBS에서 더 이상 수천만원의 연봉을 챙겨가며 있을 이유가 없다.

     

    우리는 그동안 보도 제작진들의 시시콜콜한 멘트 실수나 일부 주관적 또는 정치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일지라 하더라도 비판적 언급을 자제해왔음을 밝힌다. 방송 제작진들의 사소한 표현이나 문구 하나하나에 시시콜콜하게 문제를 삼는다면 자칫 언론사 종사자의 대의명분인 언론자유표현의 자유 등을 언론사 종사자 스스로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언론자유를 외치면서 행여나 같은 방송 제작진들끼리도 진영으로 나누어 스스로 언론자유를 발목 잡는 그런 짓을 벌인다면 ‘셀프 위축효과’ 또는 ‘셀프 자기검열 부작용’을 양산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보도가 오보로 판명 난다든지 가짜뉴스로 확인되었다면 문제는 달라진다이른바 필봉을 마음대로 휘두른다는 의미에서 언론자유의 권한을 마음껏 행사하는 만큼 그 책임 또한 가볍지 않음을 언론사 종사자들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또한 우리의 주인인 시청자와 국민들에게 우리가 해야할 소임과 막중한 책임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요구한다!

     

    손관수 보도본부장은 이번 사태 전반에 대해 책임져라!

    임장원 통합뉴스룸국장은 진상 조사하고 책임져라!

    정수영 사회부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면 스스로 물러나라!

     

     

    2022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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