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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성명서 ◆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부서별 신속 확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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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4회   작성일Date 22-09-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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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부서별 신속 확보 절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우세종이 되면서 하루 2만 명이 훌쩍 넘는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검사체계를 개편해 어제(2월 3일)부터 선별 검사소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었던 코로나 유전자 증폭 검사(PCR)가 고위험군 등 우선대상자로 제한했다. 

    다시 말해 선별진료소와 선별검사소에서는 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60세 이상 고령자거나 밀접접촉자, 의사 소견서를 가진 고위험군이 아니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없으며 일반 시민들은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파는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해 검사하거나 병의원, 호흡기 클리닉 등을 찾아 진료를 받은 후 양성으로 판정이 돼야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사정이 이렇자 일부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개인용 자가진단키트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편의점들은 매장당 하루 10개 안팎의 자가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지만 수요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매장별로 품절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

     

    회사의 경우, 최근에도 신관과 연구동, 사내 어린이집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이어 나와 곤욕을 치룬바 있다. 제작현장은 물론 업무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코로나 확산 위험에 노출돼있는 지금, PCR검사마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방역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수밖에 없다.

     

    사측은 시급히 각 부서별로 필수적인 수요를 파악해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확보해놓아야 할 것이다. 사내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 됐을 때 판매 대란이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자가진단키트가 구비되지 못해 감당할 수 없는 지경까지 오지 않으려면 신속한 판단으로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야하는 것이 사측의 최소한의 역할이 아닌가?

     

    김의철 KBS사장은 지난 KBS비즈니스 사장 시절, 비즈니스 직원의 코로나 확진 사실을 미리 알고 대응하지 못해 직원들이 대책 없이 연구동 건물 밖으로 대피한 소동을 기억할 것이다. 

    사장으로서의 큰 실책이다. 

     

    이번에도 미흡한 대응책으로 오미크론 사내 대확산을 허용해버린다면 더 이상 사장의 실책이 아니라 무능일 것이다.     

     

    2022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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