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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성명서 ◆ 몬유에 줄 돈은 있고 KBS인 임금인상은 1%...배은망덕, 배신, 먹튀 경영진에겐 파업 몽둥이가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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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9회   작성일Date 22-09-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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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신을 식은 죽 먹듯 일삼는 양승동 사장

      먹튀 경영진에겐 파업 몽둥이가 약이다

     

     

    교섭대표노조인 민노총 KBS본부노조의 파업결의를 환영한다.

     

    어제 본부노조는 임단협 파업 성명서를 발표했다. 양승동 사장이 연차제도 정상화를 위한 노사협약을 무책임하게 배신한 것에 대해 비대위원들이 <배신감> <뒤통수> 등의 험한 발언을 날리며 강력한 파업의지를 드러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승동 사측이 연차강제촉진 제한관련 협상을 기약 없이 연기하겠다는 통보도 대다수 KBS인들을 열받게 만들었지만 내년에 무분별한 연차강제촉진을 기정사실화하는 예산까지 편성했다는 언급에서는 아예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배은망덕이란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이건 바로 양승동 먹튀 짓거리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그동안 노동조합을 건전한 노사 파트너로서 대접한 게 아니라 양승동 체제를 유지시키기 위한 졸() 로 본 게 아닌가 이 말이다.

     

    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섰는데도 임금은 1% 인상안이 최후의 안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떠들어대는 양승동 체제를 보고 있노라면 더 이상 화를 참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된다. 수신료 현실화를 핑계로 중노위 협상안을 질질 끌더니 결국 마이너스 임금협상을 하겠다는 본심을 드러낸 것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최근 몬스터유니온에 6백억 원을 현금 출자한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뼈 빠지게 고생한 KBS인들의 임금은 한 푼도 올려줄 생각도 없으면서 미래도 불투명하고 경영상태도 엉망이어서 신뢰감이 확 떨어지는 드라마제작자 몬스터유니온에는 어떻게 600억 원을 현금 출자할 발상을 하는가? 입이 딱 벌어지는 놀라운 풍경이다.

     

    이게 퇴임일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양승동 사장이 할 짓인가?

     

    배은망덕 배신을 식은 죽 먹듯이 일삼는 무능 경영진에겐 파업 몽둥이가 약이다우리는 교섭대표노조의 파업투쟁에 적극 동참해 무능 경영진의 못된 버르장머리를 확실하게 고쳐줄 것이다.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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