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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성명서 ◆ 남 특보 이사장 "언론중재법 찬성"...당장 사퇴하고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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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3회   작성일Date 22-09-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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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영진 신임 특보 이사장

    언론중재법 찬성한다

    즉각 사퇴하라!

     

    노무현 캠프의 언론특보였음을 자랑스럽게 이사 직무수행계획서에 밝힌 남영진 신임 이사장. 어제 이사장으로 선임되자마자 마각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어제 신임 이사회 첫 회의에서 언론중재법에 대해 이사들이 찬반의견을 묻자 아래와 같이 답했다고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등이 보도했다. 우리는 앞으로 남영진 이사장을 남 특보 이사장으로 부르겠다.

     

    남 특보 이사장은 언론중재법에 독소조항 있다. (하지만) 상징적인 법이라도 통과돼야 한다. 제가 한국기자협회 고문이지만 기자협회 공식 의견과는 다르다 우리나라 현실이 가짜뉴스나 큰 레거시미디어 빅 파이브 등의 잘못이 또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찬성한다.”

     

    보도된 이 발언이 사실임을 전제로 남 특보 이사장의 발언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시대역행적이며 친정부적이어서 정치중립성에 심대한 하자가 있는 인물인지를 알 수 있다. 이사장 자격이 없다. 즉각 사퇴해라!

     

    ➀ 언론중재법에 독소조항이 있다그런데 왜 찬성하나 ?

    남 특보 이사장도 인정했다. 손해배상액의 5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돈폭탄 으로 기자와 PD들의 입을 봉쇄하겠다는 징벌적 손배제. 군사정권이 총칼과 군홧발로 언론인들을 두들겨 잡았다면 집권여당은 돈폭탄 으로 언론인들을 때려잡겠다는 게 집권여당의 언론중재법의 본질이다. 그런 독소조항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찬성하겠다? 바로 파렴치한 마각이다. 염치가 없고 뻔뻔하기 짝이 없는 후흑의 경지다. 특히 기사열람차단권 과 고의중과실 입증책임을 언론사 측에 둠으로써 기자나 PD가 취재원을 사실상 드러낼 수밖에 없는 어처구니없는 지경으로 몰겠다는 독소조항도 남 특보 이사장은 잘 알고 있을 테다. 그래서 더 파렴치하다. 당신은 현역 기자시절 그렇게 취재원을 다 밝히면서 취재했나? ‘라떼는 말이야 타령인가? 그래서 당신은 수구꼴통 꼰대 이사장이 될 수밖에 없다. 즉각 사퇴하라!

     

    ➁ 상징적인 법이라서 통과 찬성이다친문 뺏지들의 사냥개 선언인가 ?

    남 특보 이사장은 이사 직무수행계획서에 가장 먼저 언론개혁을 논했다. ‘언론개혁 이란 말은 좋다. 그런데 권력의 칼자루를 쥔 집권여당이 언론개혁이라는 아젠다를 선동하는 순간 그건 언론개혁이 아니라 언론탄압으로 둔갑한다. 야당이나 시민단체가 언론개혁을 부르짖는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집권 민주당이 사법개혁, 적폐청산개혁에 이어 이제 언론개혁을 나팔 부르지 않는가? 그래서 언론중재법은 친문 강성파 뺏찌 들이 애지중지하는 상징적인 법이다. 그래서 남 특보 이사장은 찬성하나  결국 남 특보 이사장은 친문 강성파들의 낙하산 이사였나? 악법이 앞으로 초래할 사회적인 폐해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같은 진영의 뺏지 들이 찬성하는 상징적인 법이라서 찬성이라? 남 특보 이사장은 아예 본인이 그 뺏지들의 주구(사냥개) 임을 선언해라!

     

    ➂ 기자협회 고문이지만 찬성한다 ?

    한국기자협회와 민주노총 언론노조 등 현업단체 모두가 언론중재법을 반대한다. 그런데 기자협회 고문이라는 자는 찬성한다? 바로 고문 자리를 떠나라! 그동안 기자협회 고문 명함 파고 뿌리고 다니면서 온갖 폼이란 폼은 다 잡고 떨지 않았을까? 이런 게 당대 대한민국 지식인이란 자들의 이중적인 민낯이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권력의 촛불로만 빨려 들어가는 불나방 같은 사이비 인텔리겐치아 아니겠나? 볼썽 사납다. 폼 그만 잡고 이사장과 기자협회 고문자리 내놓고 사라져라!

     

    ➃ 5, 전통 언론사에 잘못이 있을 것이므로 찬성한다 ?

    본인이 현업시절 빅5, 전통 언론사에 근무하지 못했던 콤플랙스를 그대로 드러내나? 그래서 KBS를 포함한 빅5 언론사에 근무하는 모든 기자와 PD들은 도둑놈들이나 사기꾼이라도 된다는 낭설을 퍼트리나  이게 어디서 해먹던 못된 행실인가? 17년 전 정연주가 KBS사장으로 와서 했던 첫 일성과 유사하다. 마치 KBS직원들은 거의 모두가 밖에 나가서 접대골프나 받아 챙기는 준 범죄 용의자인 것처럼 설정하고 적대시하는 그런 못 돼먹은 버르장머리 말이다. 그런 콤플랙스가 있었다면 왜 KBS 이사장으로 왔나? <미디어오늘> 사장이나 계속해라!

     

    ➄ 가짜뉴스 잘못이 있기에 찬성한다가짜뉴스 옹호하는 사람 누가 있나 ?

    가짜뉴스 찬성하는 사람은 이 땅에 없다. 가짜뉴스 잡고 규제하는 법제나 시스템은 지금도 이중삼중으로 차고 넘친다. 남 특보 이사장은 자신의 기사에 대해 독자나 시청자 또는 권력기관의 문제제기로 언론중재위원회, 법원의 민, 형사 손배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불려가서 얼마나 고초를 당해봤나  이사 직무수행계획서에 보면 한국일보 입사 이후 노조꾼 으로서 이름을 높이 날린 경력이 화려한 걸 자랑하는 걸 보니 제대로 된 특종이나 천지대사건을 보도하기는커녕 노조꾼의 노조공부나 기자협회장 등 이른바 언론계 뺏찌 다는 데 여념이 없었던 건 아니었나? 뭘 비판해도 제대로 체험해보고 알고나 비판하라! 남 특보 이사장은 게 맛을 알기나 하는가?”

     

     

    ➅ 남 특보 이사장하나만 알려준다.

    전두환 보도지침이 당대의 변형된 돈폭탄’ 언론중재법이다.

    그는 이사 직무수행계획서에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보도지침 에 대해 저항했으며 이를 복사해 <>지를 통해 세상에 폭로했다고 자랑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본인의 석사논문 <우리나라의 언론통제 유형분석 1991>도 제출했다고 자랑했다. 남 특보 이사장에게 하나만 알려주겠다. 전두환의 보도지침 이 지금 바로 당대의 돈폭탄 언론중재법이다. 이게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다면 남 특보 이사장은 바로 꼰대요 수구꼴통이며 라떼는 말이야를 부끄럼없이 갈겨대는 꼰대중 꼰대임을 알라! 썩은 냄새가 펄펄 진동한다. 즉각 사퇴하라!

     

    남 특보 이사장은 언론중재법에 찬성한다” 는 첫 이사회의 발언으로 그 염치없는 밑천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자신이 누구인지 정체성을 고스란히 까발렸다부끄러운 줄 알아라!

     

    그는 이사 직무수행계획에서 미디어오늘 사장 이후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의 언론특보로 합류했다고 자랑스럽게 늘어놓았다. 그리고 부끄러움이 뭔지도 모르는지 노무현 대통령 당선 뒤 한국방송광고공사 KOBACO 감사로 언론계 복귀했다 라며 스스로 언피아 임을 실토했다. 뭐가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라떼는 말이야를 연발하는 수구꼴통이라면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 KBS이사장 할 사람은 당신 없어도 차고 넘친다. 당장 KBS를 떠나라.

     

    다음 이사회 때 또 그 파렴치한 얼굴을 드러낸다면 모든 사태의 책임은 당신이 고스란히 져야할 것이다.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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