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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대성명서 [성명] 대구지부 탄압의 책임, 끝까지 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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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4회   작성일Date 22-09-20 13:25

    본문

    [성명]     

         

    대구지부 탄압의 책임, 끝까지 물을 것이다!

         

         


       사측의 비상식적인 노조 탄압 행위에 대한 대구지부의 투쟁이 한 달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지부출범식과 지역협의회 장소협조 거부라는 유례가 없는 조합활동 봉쇄행위에 대해 대구지부 

     


     

    조합원들의 분노는 여전히 들끓고 있다. 그러나 대구총국 사측(이하 ‘사측’)은 이러한 조합원들의 분노를 대화와 소통으로 풀기는커녕 원칙만을 들먹이며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

        

         

    조합활동 봉쇄는 용납할 수 없는 노조 탄압 행위

         

       여러 차례 지적했듯 지부 출범식에 대한 장소협조는 단체협상 상의 권리이자 오랜 시간 당연시됐던 관행이다. 또한 이런 관행을 부정할 만큼 당시의 장소협조 요구가 사용자의 시설관리권을 침해하지도 않았다. 지역협의회에 대한 장소협조도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한데도 사측은 장소협조를 거부하며 조합활동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노조 탄압행위다.

         

    더 이상 지부 차원이 아니라 전체 노사관계의 문제

         

       대구지부의 투쟁이 시작된 후 한 달여 동안 사측은 이 사태를 수습하고 원만한 해결을 모색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사측은 대구지부의 투쟁을 의도적으로 무시했고 조합원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이러한 노사관계의 파탄은 대구지부에 있을 수 없는 선례를 남기고 타 지역 지부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결코 두고 볼 수 없다. 조합은 이 시간 부로 대구지부 사태가 지역 지부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노사관계의 문제라고 선언한다. 

     


     

    위원장, 대구 방문해 피케팅 참여...

    “본조 차원에서 대응할 것, 피케팅 투쟁 유보 요청”

         

       이현진 위원장은 오늘(13일) 대구를 방문해 피케팅 투쟁에 동참하고 대구지부에 대한 노조 탄압행위에 대해 본조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대구 노조탄압행위에 관련된 책임자 처벌과 사측의 유감 표명을 요구한다. 또한 한 달여가 넘게 가열찬 투쟁을 벌여왔던 대구 조합원 동지들에 대해서는 본조에서 사태 해결에 나선 만큼 피케팅 투쟁을 중단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

         

    이달 말까지 특단의 조치 취하지 않으면 사장·총국장의 책임 물을 것

         

       전례가 없는 조합활동 봉쇄조치, 노조 탄압행위에 대한 사측의 유감 표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또한 이번 사태를 적절히 수습하지 못하고 이 지경까지 만든 책임자에 대한 처벌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 말미는 이달 말까지다. 조합은 이달 말까지 사측이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고대영 사장과 대구총국장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조합은 조합활동에 대한 노사관계를 바로잡고 대구지부 조합원들이 KBS노동조합 조합원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7. 3. 13.

    교섭대표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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