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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대성명서 ▣ [성명] 2020년 강제연차촉진 즉각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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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6회   작성일Date 22-09-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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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2020년 강제연차촉진 즉각 폐지하라!

     

     

    공기업과 사기업을 막론하고 저마다 사업장 및 직원들 지키기에 나섰다.

    직원 전원을 재택근무 시키거나 2주간 출퇴근 유예직장 폐쇄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에 들어가고 있다.

    KBS 역시 적극적인 노사간담회 개최로 조합원 의견 수렴 등 피해 최소화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사측의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소극적인 사측의 대처에 아쉬움 남아

    KBS노동조합은 코로나-19 경계 단계 발령 후 즉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과 개최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위원 구성에 난색을 표하며 간담회로 대체했다.

    노사 대표의 참여가 없는 간담회는 구속력이 없으며 엄연히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의 소지를 안고 있다.

    그 후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3차 간담회를 앞두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KBS노조는 노사간담회의 사측 대표 격상을 요청했으나 사측의 경영진 회의 등을 이유로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노사 대화에 나서는 사측이 조합을 대하는 자세를 돌아보게 만든다.

     

    무급은 가능하고 유급은 안된다?

    안건 역시 사측이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이 제안을 해야 관철되는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

    특히 사상 초유의 전국 초고 동시 개학 연기에 따른 비상 조치로 KBS노동조합이 단체협약 제79조에 의한 [자녀돌봄휴가]의 사유에 증빙서류 제출 필요 없이 1일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완화를 요청했으나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무급 휴가인 가족돌봄휴가의 사용만 안내했을 뿐이다.

    또한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한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 대책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외자녀 및 열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자녀들이 있는 경우에도 공가나 병가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요청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제연차촉진 당장 유예 결정하라

    KBS노조가 안건으로 제시한 강제 연차촉진 유예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나온 것은 반길 일이다이제 사측은 간담회 석상에서 언급한대로 2020년 연차 촉진의 전면 유예를 약속해야 할 것이다현재의 재난특보 상황에서는 연차휴가를 갈 수도 없을뿐더러 가더라도 인력충원이 없는 상황에서 대근 등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 뻔하다휴식권 보장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만들어 단행했던 강제연차촉진에 대해 당장 유예할 것을 요구한다.

    본부노조가 연차수당 후지급에 합의하지만 않았어도 현재 위축된 직원들의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었지만 본부노조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지금 고스란히 감내하게 된 것은 더욱 아쉬운 일이다.

     

    사측은 지금이라도 직원들이 필요로하는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파악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다.

    지금은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는 시기이다.

     

     


     

    2020. 2. 26.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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