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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대성명서 ▣ [성명] 본부노조가 만들어내고 있는 처참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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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35회   작성일Date 22-09-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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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본부노조가 만들어내고 있는 처참한 현실

     

     

    본부노조가 2019년 임단협을 시작한 지 석 달째다.

    본부노조는 우리가 양 사장 신임투표를 앞두고교섭대표노조인 본부노조에 대한 책임을 언급한 것을 보고또다시 우리 노조를 비난하는 글을 게시했다.

     

    본부노조의 주장대로 KBS노동조합에게도 교섭위원을 배정한 것은 맞다그러나 정위원 참여가 아닌발언권이 제한된 교체위원으로 참석하게 했다.

    특히 조합 활동과 관련한 분과의 경우에는 단 1차례만 실무회의 참석시켰을 뿐 협상과정에서 철저히 배제시켰다.

     

    조합이 아무런 근거 없이 본부노조를 비난한 것이 아니다.

    사측은 협상 초반부터 연차수당 선지급 폐지장기근속 휴가 폐지배우자 종합검진 폐지와 병가 사용 제한급여 삭감체육대회의 근무시간 외 실시 등 근로조건과 복지 축소안을 들고 와 강하게 밀어붙였다.

    연차수당 선지급 폐지의 경우 강제 연차촉진을 기정 사실화 해 근로자 1인당 수백만 원의 급여 피해를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치명적 안건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본부노조는 일부 안건에 대해서는 사측 주장에 공감하는 듯 한 모습을 보였으며 사내 의무실과 치과 폐지를 전제로 한 조합 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근 개최된 단체협상 압축회의는 본부노조 위원만 참석하고 KBS노조는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단협 총괄 회의에서의 의견 제시 기회를 박탈시켜버린 것이다.

     

    도대체 독선과 오만으로 KBS노동조합을 교섭에서 배제시키고 밀실에서 사측과 무엇을 협상한단 말인가?

     

    본부노조는 지난 2017년 KBS노동조합이 단협을 일방적으로 완료하고 도망쳤다고 하는데 결코 근로조건과 복지혜택이 축소된 단협은 체결하지 않았다.

    KBS노동조합은 적어도 2018년 본부노조의 임금협상처럼 연차촉진 카드를 내어주고 복지카드 일시금을 받는 식의 엿 바꿔먹기 협상을 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지금의 본부노조 스스로를 돌아보라양승동 사장의 무능과 경영실패를 빌미로 노동자를 죽이는’ 단체협상을 벌이고 있다최악이다.

     

    양승동 사장과 그 동아리들이 경영 실패로 인한 위기를 빌미로 칼날을 노동자에게 겨누고 있는데 본부노조는 아직도 계속 KBS 노조를 향해서만 방해한다고 비난할 것인가?

     

    본부노조가 싸워야 할 상대는 회사인가 같은 노조인가?

    본부노조에 강하게 경고한다.

    부디 전체 근로자들을 위해 노조의 본분으로 돌아가라!

    늘 말만 앞세우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더 이상 노동자들을 배신하지 말라!

     

     

     

     

    2019. 9. 17.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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