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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대성명서 ▣ [비상경영 성명3] 컨텐츠 강화를 외쳤던 양사장 하지만 경쟁력은 도리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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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8회   작성일Date 22-09-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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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경영 성명 3]

     

    컨텐츠 강화를 외쳤던 양사장 하지만 경쟁력은 도리어 하락!

     

     


    콘텐츠 경쟁력을 올려서 광고와 판매 수익을 늘리고 이를 다시 콘텐츠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양승동 사장의 취임사 일부이다.

     

    문제 있는 프로그램들 여전히 존속,

    무엇이 토탈리뷰인지 분간이 안되고 전문성도 없다.

    정파성 노출출연료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오늘밤 김제동은 여전히 건재하고, 1박 2일 자살골 뉴스보도로 인한 무기한 제작중단 이후 대체 프로그램의 킬러 예능 프로그램이 아쉬운 상황이다.

    그동안 케이블 등 타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은 승승장구하고 있으니 그마저 있는 지상파 광고 수입마저 타사에 빼앗겨 광고 수익의 끝없는 하락이 예견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KBS에 콘텐츠 경쟁력이 없다면 아직 매체 경쟁력을 살아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섶을 지고 불구덩이를 지나가겠다고 하니

    토탈리뷰의 진정성이 의심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시사기획 창>과 <추적60통합은 어불성설

    PD들이 제작하는 <추적60>과 기자들이 제작하는 <시사기획 창>을 통합하겠다고 한다그래서 연간 12억 원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목에서 최근 <시사기획 창제작진들이 지적한 바대로 태양광 사업에 청와대의 압력의혹이 있고 이를 폭로한 <시사기획 창프로그램에 대한 보복성 조치는 아닌지 의심하지 않더라도.

     

    <추적60프로그램이 최근 청와대 등 권력기관을 정면으로 비판한 적이 있었나를 한 번 복기해보길 바란다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용감한 비판자 역할을 한 <시사기획 창>은 폐지해서는 안된다.

     

    양승동 체제는 프로그램 생사여탈에도 기자와 PD 차별하나 

    기자들이 제작하는 뉴스 프로그램을 대폭 폐지하거나 방송시간대를 대거 이동시키면서 프로그램 경쟁력을 저하시킬 우려가 크다통상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프로그램 조정을 하면 가성비가 좋은 뉴스 프로그램의 시간을 연장하거나 늘려왔다그런데 오히려 <아침 뉴스타임>을 없애고 <사사건건>의 방송시간대를 퇴근시간대로 옮기면서 시청률 하락현상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다.

     

    왜 PD들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자율성을 주면서 기자들이 제작하는 주요 인기 프로그램엔 이리로 함부로 가위질을 해대는가양승동 사장은 PD협회 사장인가? KBS사장인가답하라!

     

    방송은 협업이고 KBS는 전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국민과 시청자를 위해 봉사하는 국가 기간 방송사이다모두가 힘을 모아 이 난국을 타개해야 할 중차대한 이 시기에 혹여 PD만을 위한 토탈리뷰로 귀결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내년 상반기 중에 콘텐츠 중심의 전사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하겠습니다.”라는 사장의 취임사가 이제보니 PD조직 위주의 KBS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들리기 때문이다.

     

    KBS는 특정 직종만을 위한 방송사가 될 수 없다국가 공영방송의 역할과 수신료의 가치를 온 국민에게 전할 수 있는 KBS가 되어야 한다만약 양 사장이 이를 거부하고 그들만을 위한 토탈리뷰를 고집한다면 KBS를 넘어 시청자의 거센 저항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2019. 7. 16.

    새로운 노조쟁취하는 노조든든한 노조!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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