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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대성명서 깜냥 안 되는 김용덕의 망언과 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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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5회   작성일Date 22-09-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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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냥 안 되는 김용덕의 망언과 망발

         

    전기료 줄이자고 비상방송용 주파수 출력 갖고 장난?

    김용덕 제작기술본부장은 임명 전부터 깜냥과 자질 부족으로 많은 이들이 반대했는데 결국 그의 본색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어 공영방송의 KBS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최근 김 본부장은 공영방송의 임원으로서 수준 미달임을 드러냈다. 김 본부장은 AM 송신소 출력 문제와 관련해 전기료를 줄이는 방안으로 평상시에는 출력을 낮추고 정부에서 점검 나왔을 때는 규정대로 하라는 식의 꼼수를 생각이랍시고 냈다. 출력을 낮추면 주파수 커버리지가 줄어들어 청취 범위가 줄어들게 된다. 이는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다. AM주파수는 KBS가 재난방송주관방송사로서 전시 및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비상방송용으로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KBS가 수행해야 할 공적책무의 본질적인 업무이며 수신료를 받는 이유다. 

         

    수신료로 월급 받으며 수신료 가치 무시

    ‘댓글 워리어’ 시절에 그렇게도 국민의 방송을 입에 달고 다니던 인물이 이제는 국민을 위한 비상방송용주파수 운용에 있어, 전기료 줄이자고 법령을 어기는 출력 꼼수를 생각해 낸다는 것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자신이 그토록 주장하던 공정성과 공영성은 본부장이 되면서 엿이라도 바꾸어 먹은 것인가?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남이 마땅하다.

         

    수신료로 월급을 받는 본부장이 수신료 가치를 이렇게 무시하고도 어찌 공영방송의 임원이라 할 수 있겠는가? 더구나 AM 운용과 관련해 수신료와 별도로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는 한 것인가? 카톡놀이나 할 것이 아니라 임원이면 임원답게 공부라도 제대로 하라.

         

    ‘내가 지시했다면 어쩔 건데?' 오지랖은 사장급

    AM 송신소 업무는 네트워크센터의 업무이며 제작기술본부와는 별개다. 그런데 마치 김 본부장은 자신이 모든 업무를 자신이 담당하는 줄 착각하는 모양이다. 타 센터의 실무팀장들에게 AM 출력을 줄이라고 지시하는 듯한 카톡을 보내고 해당 팀장이 의아해 하자, 김 본부장은 ‘내가 지시했다면 어쩔 건데’라는 시비조로 시정잡배들 대화 수준의 글을 달았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우리 직제규정에 의하면, 네트워크센터와 제작기술본부의 업무분장은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김 본부장은 자신의 관할 업무나 제대로 파악하라. 명백한 월권으로 사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아마추어리즘은 집어 치워라.

         

    센터 소속 직원들을 적폐로 모는 만행도 저질러

    김 본부장은 AM송신소 전기료 건에 대해 해당 센터 전 직원에게 장문의 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내용이 충격적이다. 자신의 매우 훌륭하고(?)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수용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적폐라고 규정했다. 규정과 원칙에 따라 주어진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 ‘변화를 거부하는 패거리’로 매도하고, ‘내가 진리요 정의’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 출력과 관련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고자 정부와 협의 진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수고를 인정해주지는 못할망정 적폐라고 매도하는 말을 어찌 본부장이 할 수 있단 말인가?

         

    지역국·경인센터 폐소? 구조조정 돌격대 자처

    김 본부장은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대책을 묻는 자리에선 지역국과 경인방송센터를 없애면 된다고 했다. 하루 10분 방송하자고 지역국을 운영하는 것이 낭비라는 것이다. 대체 김용덕은 공영방송의 본부장인가? 민영기업의 본부장인가? 공영방송의 공적책무를 조금이라도 고민해 보았다면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는가?

         

    게다가 김 본부장은 9대 노동조합 부위원장을 할 당시에 정연주 사장이 7개 지역국을 없애는데 합의한 당사자다. 노조 부위원장 시절에도 지역국을 폐소하더니 이제 사측의 본부장이 되어서도 지역국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다. 지역국 홀대를 넘어 지역국 없애겠다는 이런 김 본부장에게 발전적 지역정책과 지역방송 활성화를 기대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하다. 공영방송의 임원으로서 자질이 없으며 사퇴해야 마땅하다.

         

    양승동 사장에게 묻는다. 사장이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김용덕 본부장을 돌격대 역할을 시킨 것인가? 그렇다면 양 사장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자신이 본부장인지 댓글 워리어인지도 모른 채, KBS를 혼란과 무질서 속으로 내몰고 있는 김용덕 본부장을 당장 송신소로 돌려보내라.

         

    2018. 7. 6.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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