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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대성명서 ▣ [성명] 인적 쇄신만이 KBS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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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4회   작성일Date 22-09-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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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인적 쇄신만이 KBS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

     

     

    KBS이사회가 정필모 부사장 임명 동의(심의요청을 받고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사측은 現 정필모 부사장의 임기가 2019. 5. 7. 자로 만료됨에 따라 부사장을 재임명하고자 방송법 제50조 제5항 및 정관 제17조 제3항에 의거하여 임명 동의를 KBS 이사회에 요청했다.

     

    사규 위반을 밥 먹듯이 하고외부 강의료로 수 천만 원을 받아 감사원의 요구로 인사위에 회부 됐고회사를 제 집 드나들 듯 퇴사와 재입사하는 과정에 뒷배가 있다는 의혹 등 불법 종합세트인 인사를 KBS 이사회는 지난해 4월 23일 부사장 임명 동의했다.

     

    부사장으로 임명된 후 진미위라는 탈법 조직의 수장을 맡아 전임 사장시절 소위 잘나가는 동료들이란 이유로 마구잡이로 적폐로 몰아붙여 불법조사와 부당징계를 추진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아 왔다.

     

    또한 방송책임 부사장으로서 무엇 하나 제대로 된 성과도 없이 오히려 급격한 시청률 하락과 신뢰도 추락으로 KBS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는 형국이지만, KBS 이사회는 이번에도 뻔한 답을 내놓을 거라는 예측이다.

     

    인사 참사로 촉발된 KBS 위기

    양 사장 취임 이후 동아리들의 경영관리 능력은 낙제점을 받아왔으며 그 객관적 지표는 차고 넘친다.

     

    시청률 폭락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은 기록적인 광고수익 악화를 만들고 있고급기야 1분기가 가 채 끝나기도 전에 800억 적자가 예상된다는 얘기도 들려오고 있다.

     

    공정성을 상실한 편파왜곡 방송과 보도는 공영방송 KBS의 정체성을 마구 흔들어 끝없는 신뢰도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고 결국 수신료 거부 운동과 분리 회계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강원지역 대형 산불 관련에서는 국가 재난방송 주관사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어쩌면 KBS의 위기대처 능력과 위상을 국민에게 제대로 보여줄 절호의 기회였지만대통령이 잘못을 직접 지적할 만큼 KBS의 재난보도 수준은 최악이었다컨트롤타워 부재는 보고라인과 일처리 라인을 우왕좌왕 헤매게 만들어 결국 이번 재난보도 참사의 근본 원인이 되었다.

     

    방송현장인 것처럼 보도하여 시청자를 기만하고도 관행이라 포장하며 변명하기에만 급급할 뿐 최고 리더로서 누구하나 책임지는 모습도대국민에게 사과하는 모습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

     

    무능경영의 한계를 드러낸 양승동아리

    양 사장과 동아리들은 더 보여줄 게 없지 않은가?

    앞으로 어떻게 KBS를 이끌어 가겠다는 것인가?

    어떻게 수백억 적자를 메워 가고추락한 시청률과 신뢰도를 회복하겠단 말인가?

     

    양승동 사장은 더 이상 비전도 능력도 없는 경영진을 모두 바꾸고 새롭게 KBS를 되살리고 정상화하는데 매진해야 할 것이다.

     

    정필모 부사장은 KBS를 진정 아끼고 사랑한다면하루 속히 KBS를 위기에서 구하고 싶다면중간에서 경영진을 이끌고 사장을 보필할 리더로서 못 다한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

     

    지금 회사는 창사이래로 최대 위기이다이미 현 경영진의 무능이 만천하에 드러났고안팎에서 더 이상 현 경영진으로는 위기탈출이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으며객관적인 지표에도 잘 나타나 있다.

     

    자리에 연연하는 구차함은 KBS를 끝없는 나락으로 더더욱 추락시키고 망가뜨리는 상황만을 초래할 뿐이다공영방송 부사장으로서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범을 보여 먼저 사퇴하고 나머지 경영진도 부사장을 따라 일괄 사퇴서를 제출하라.

     

    KBS 이사회는 응답하라

    KBS 이사회는 지금의 위기 상황이 무엇이 문제고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할지를 제대로 진단하고 현명하게 판단해야한다진정으로 KBS 위기를 극복하기를 원한다면공영방송 미래를 걱정하고 국민을 걱정하는 모습이 거짓이 아니라면 이제라도 양승동 사장에게 인사 쇄신을 통한 위기 돌파 안을 정식으로 요청해 주길 바란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이다라는 말이 있다.

    더 이상 부사장을 어떻게 통과 시킬 것인가를 고민하지 말고 공영방송 이사진으로서 무엇을 해야 옳은 일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KBS 최고의사결정기관으로서 지금이라도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2019. 4. 23.

    새로운 노조쟁취하는 노조든든한 노조!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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