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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대성명서 [성명] 대구총국장은 노사관계 조속히 복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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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2회   작성일Date 22-09-20 13:14

    본문

    [성명]

         

    대구총국장은 노사관계 조속히 복원하라!

         


         

       대구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의 지부 출범식 방해로 촉발된 대구총국 사측과 대구지부의 갈등이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대구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은 정당한 지부 출범식에 대한 장소협조를 해태한 것으로 모자라 성명서까지 코비스에 게시하며 조합 때리기에 나섰다. 원만한 노사관계를 모색하고 총국장과 지역 지부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야 할 시청자서비스국장이 도리어 불난 집에 기름을 마구 끼얹은 것이다.

         

    조합 지역협의회 정기회의에 대한 장소협조 까지 거부

         

       그런데 대구총국 사측은 이러한 갈등을 원만히 봉합하려는 노력은커녕 최근에는 분기마다 열리는 조합 지역협의회 정기회의에 대한 장소협조 까지 거부하였다. 지역협의회 정기회의는 분기마다 전국의 지역 지부장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쟁의행위를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겠다는 지역협의회의 회의마저 대구총국 사측은 협조를 거부한 것이다. 결국 대구에서 열린 16대 노동조합 첫 지역협의회는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지부 사무실에서 열려야만 했다.

         

    계속되는 대구총국 사측의 장소협조 거부...도대체 기준이 무엇인가?

         

       대구총국 사측이 조합의 행사에 대해 연이어 장소협조를 거부하는 있는데 대해 조합은 강력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명분과 기준이 없는 막무가내식 장소협조 거부는 노조 탄압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지역협의회 건만 해도 대구총국 사측은 “근무협조가 안 된 조합 행사는 장소협조를 안 해도 무방하다.”며 장소협조를 거부했다. 근무협조가 안 됐다면 장소협조 여부는 사측의 재량이라는 논리다. 그렇다면 대구총국장에게 묻겠다. 굳이 장소협조를 거부해가며 총국 대회의실 사용을 막아야했던 그 이유는 무엇인가? 사측은 노동조합을 길들이고 싶었던 것인가?

         

    피케팅 돌입 한 달째...대구총국장은 노사관계 조속히 복원해야!

         

       이같은 대구총국 사측의 조치에 전 조합원들은 분노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총국장을 비롯한 대구총국 사측은 대구지부와의 대화나 소통을 통한 원만한 해결은 외면하고 ‘실체가 없는 원칙’만을 앵무새처럼 말하고 있다. 벌써 이에 항의하는 피케팅도 이틀 뒤면 한 달 째에 접어든다. 특정 지역지부에서 사측을 상대로 한 피케팅이 이렇게까지 장기화하는 일도 매우 드문 일이다. 조합은 강력히 촉구한다! 대구총국장은 조속히 대구지부와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고 비틀린 노사관계를 복원하라. 그것만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대구총국을 안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2017. 3. 6.

    교섭대표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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