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서신]

KBS 임원들에게 경고한다! 

수신료 분리징수 위기로 인한 궤멸적 재정위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회사 수신료 인력 전진배치 관련하여 “ 본사 105명, 지역 105명, 총 210명 인원이 필요한 상황이며 본부별로 인원할당이 떨어졌습니다.” 란 메일이 돌았다. 

우리는 살아야한다. 어떻게서든 살아남아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고 노동자의 생명을 유지해야한다. 

청산은 필수불가결하다.

민노총 언론노조에 장악되어 국민을 등지고 시청자들을 떠나가게 한 작금의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자들과 그 추종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징계하라. 

회사 안정적인 재원인 수신료를 분리징수라는 미증유의 사태로 몰아넣은 일당들에게 책임과 징계를 하라! 

그들의 책임과 징계 없이 희생을 모두에게 전가하고 강요하는 듯한 모습에 실망감을 넘어 절망감이 느껴진다. 

우리는 사측에 경고한다! 

국민이 수신료를 거부한 이유가 무엇인지 잊지 말고 행동하길 바란다.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가기 위한 시작은 바로 민노총 언론노조의 잘못된 시각으로 만들어진 방송들에 대해 해사행위로서 책임을 묻고 다시는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잘못한 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책임을 물어라

회사를 걱정하고 회사를 위해서 노력한 조합원들에게 절대 희생을 요구하지 말라

단 한명일지라도 회사를 위해 노력한 조합원이 희생을 강요받는다면 우리는 맞서 싸울 것이다.

2023년 12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