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성명서 ◆ 승진제도 개악으로 주니어들의 사다리를 걷어차지 말라! 책임질 자들은 김의철을 옹호한 민노총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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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제도 개악으로 주니어들의 사다리를 걷어차지 말라!
책임질 자들은 김의철을 옹호한 민노총 세력이다!
사측은 금일 <KBS 직급체계 및 승진제도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열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직위·직급 일치형 직급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기존 「M1~G7 11개 직급」에서 「국장~7직급 9개 직급」으로 조정하고 팀장, 부장, 부국장, 국장 직위를 직급으로 통일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개편으로 과다한 상위 직급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졸속으로 만들어진 「직위·직급 일치형 직급체계」는 너무나 많은 문제점들이 내포되어 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문제를 하나 꼽자면 3직급 이상은 승진의 기회가 대폭 축소되거나 어쩌면 기회조차 박탈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수년동안 보직을 독식한 민노총 조합원보다 승진에서 배제되어 있던 KBS노동조합원에게 매우 불리한 구조다.
조합원들의 불이익이 생겨날 수 있는 여러 사안에 대해 KBS노동조합이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이러한 노동조합의 문제 제기에 사측은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무조건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수신료 분리징수와 광고수입 대폭 감소로 맞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측의 설명회에 참석한 조합 집행부와 중앙위원들은 참담함을 넘어 당혹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서 우리는 꼭 짚어야 할 것이 있다.
사측이 반복하는 지금의 어쩔 수 없는 위기의 상황은 누가 만든 것인가?
“수신료 분리 징수”라는 미증유의 비상사태로 우리를 점점 암울한 상황으로 몰고 간 것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바로 김의철을 옹호한 민노총 세력이다
지난 6년간의 경영 참사와 편파 방송으로 등을 돌린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수신료 분리징수라는 파국을 몰고 온 것이 바로 그들이다.
하지만 현재 민노총 세력의 모습은 어떠한가?
반성과 사과 그리고 청산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하건만 우리 KBS는 아직 제자리에 맴돌고 있다. 편파방송과 정파적 방송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한 민노총 세력은 아직도 건재하기만 한 실정이다.
왜? 그들의 잘못된 행동에 피해는 젊은 KBS 구성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가?
우리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또 한 번 결의를 다지고 목소리를 높일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위기를 불러온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위기는 되풀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원인을 품고 개혁을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당연히 성공할 수 없다.
개혁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선 회사를 망쳐온 민노총 세력들에 대한 책임과 청산이 기필코 선행되어야 한다.
더 이상 죄 없는 KBS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강요 말라!
잘못한자에게 책임을 물어라!
노동조합은 이번 직급·승진 개악(안)을 단호히 반대한다!
경고한다. 그리고 경고한다! 수신료 파탄, 재정 파탄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은 세력에 대한 제대로 된 청산 없이는 위기극복 노력에 공감할 수 없으며 조직원들의 어떠한 동참도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다.
2023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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