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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성명서 ◆ 승진제도 개악으로 주니어들의 사다리를 걷어차지 말라! 책임질 자들은 김의철을 옹호한 민노총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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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39회   작성일Date 23-12-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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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진제도 개악으로 주니어들의 사다리를 걷어차지 말라!

    책임질 자들은 김의철을 옹호한 민노총 세력이다!

     

     

    사측은 금일 <KBS 직급체계 및 승진제도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열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직위·직급 일치형 직급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기존 M1~G7 11개 직급에서 국장~7직급 9개 직급으로 조정하고 팀장부장부국장국장 직위를 직급으로 통일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개편으로 과다한 상위 직급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졸속으로 만들어진 직위·직급 일치형 직급체계는 너무나 많은 문제점들이 내포되어 있다당장 눈에 보이는 문제를 하나 꼽자면 3직급 이상은 승진의 기회가 대폭 축소되거나 어쩌면 기회조차 박탈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수년동안 보직을 독식한 민노총 조합원보다 승진에서 배제되어 있던 KBS노동조합원에게 매우 불리한 구조다.

     

    조합원들의 불이익이 생겨날 수 있는 여러 사안에 대해 KBS노동조합이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이러한 노동조합의 문제 제기에 사측은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무조건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수신료 분리징수와 광고수입 대폭 감소로 맞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이러한 사측의 설명회에 참석한 조합 집행부와 중앙위원들은 참담함을 넘어 당혹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서 우리는 꼭 짚어야 할 것이 있다.

    사측이 반복하는 지금의 어쩔 수 없는 위기의 상황은 누가 만든 것인가?

    수신료 분리 징수라는 미증유의 비상사태로 우리를 점점 암울한 상황으로 몰고 간 것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바로 김의철을 옹호한 민노총 세력이다

    지난 6년간의 경영 참사와 편파 방송으로 등을 돌린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수신료 분리징수라는 파국을 몰고 온 것이 바로 그들이다.

     

    하지만 현재 민노총 세력의 모습은 어떠한가?

    반성과 사과 그리고 청산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하건만 우리 KBS는 아직 제자리에 맴돌고 있다편파방송과 정파적 방송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한 민노총 세력은 아직도 건재하기만 한 실정이다.

    그들의 잘못된 행동에 피해는 젊은 KBS 구성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가?

     

    우리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또 한 번 결의를 다지고 목소리를 높일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위기를 불러온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위기는 되풀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원인을 품고 개혁을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당연히 성공할 수 없다.

    개혁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선 회사를 망쳐온 민노총 세력들에 대한 책임과 청산이 기필코 선행되어야 한다.

     

    더 이상 죄 없는 KBS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강요 말라!

    잘못한자에게 책임을 물어라!

    노동조합은 이번 직급·승진 개악()을 단호히 반대한다!

     

    경고한다그리고 경고한다수신료 파탄재정 파탄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은 세력에 대한 제대로 된 청산 없이는 위기극복 노력에 공감할 수 없으며 조직원들의 어떠한 동참도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다.


    2023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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