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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성명서 부서 평가 개인 반영 유예는 사필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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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1회   작성일Date 22-09-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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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 평가 개인 반영 유예는 사필귀정이다.


         

       사측이 오늘 특별인사위원회를 열고 부서평가 결과의 개인 근평 반영 적용을 올해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조합이 부서평가 결과의 개인 근평 적용에 따른 여러 문제점과 부작용을 강력히 제기하고 사측이 이를 수용한 결과다. 조합은 지금에나마 사측이 합리적인 우리의 문제제기를 받아들인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부서평가의 개인근평 적용 유보는 사필귀정

         

       앞서 조합은 성명(2월 16일 자, ‘부서평가 개인반영 재검토하라!’)를 통해 부서평가 결과의 개인 근평 반영을 위해서는 부서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반드시 먼저 확보돼야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현 부서평가 제도는 각 부서의 목표 설정 단계부터 합리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관리자 지표의 과다한 비중 등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측이 올해 시행을 유보한 것은 당연한 사필귀정이 아닐 수 없다.

         

    조직개편 국면에서 올해 시행은 무리

         

       또한 현재 대대적인 조직개편 작업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올해 시행은 무리였다. 조직개편의 폭과 내용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정되든 그에 따른 부서평가제도의 손질은 불가피하다. 차라리 조직개편이 끝난 뒤 조합의 문제제기를 반영해 부서평가 제도 전반에 대한 재정비를 하는 것이 성급한 제도 시행보다 더 시급한 일이다. 

         

    묵묵히 일하는 사람에게 보상 주어져야...제도 개선 지켜볼 것

         

       근평은 직원 개인의 업무성과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평가 결과로서 조합원들에게 민감한 부분이다. 조합은 묵묵히 성실히 일하는 구성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 사측은 부서평가 제도 개선과 개인 근평 적용에 대한 검토를 향후 진행하는 데 있어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6. 4. 26

     교섭대표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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