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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성명서 ▣ [성명] 김시곤 건 등으로 또 파행…공정방송 의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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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9회   작성일Date 22-09-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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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곤 건 등으로 또 파행…공정방송 의지 있나?

         

              

       공정방송위원회가 또 파행됐다. 어제 공방위에서 조합은 긴급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달 공개된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녹취록에 대한 사측의 입장과 뉴스 보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였다. 본부노조도 박주민 의원 관련 보도 건에 대해 의사진행 발언을 했지만 사측은 정회를 요구하고 공방위를 파행시켰다.

         

    ‘김시곤 녹취록’…사측, 시원한 답변 못해

         

       파문이 일고 있는 이른바 ‘김시곤 녹취록’에 대한 우리 조합의 질의에 대해 사측은 ‘2년 전의 보도본부 간부들은 모두 교체됐다“고 간단히 답변한 뒤 별다른 논의를 이어가지 않았다. 사측은 박주민 의원 관련 보도에 대한 본부노조 공추위 간사의 활동을 문제 삼아 본부노조 측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정회를 요구했을 뿐이다.

         

    이어지는 공방위 파행…공정방송 의지는 있나?

         

       이로서 올해에만 두 번째로 공방위가 파행됐다. 안건도 논의해 보지 못한 채 사측이 정회를 요구하고 공방위가 파행되는 일이 매번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공방위는 공정방송을 위해 노사가 합의한 단체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그 운영에 법적 강제성이 있는 기구이다. 관련 법규에 따라 설치된 최소한의 공정방송기구의 운영까지 부정하는 사측이 과연 공정방송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조합은 되묻고 싶다.

         

    해법은 지배구조개선 투쟁…끝까지 투쟁할 것

         

       조합은 이러한 사태의 근본 원인이 KBS의 지배구조에 있다고 본다. KBS의 정치적 독립과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KBS사장의 선임제도를 개혁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조합은 지난 2012년, 2013년 방송법 개정 투쟁을 통해 누구보다 KBS의 지배구조개선 문제를 앞서 제기하고 싸워왔다. 조합은 20대 국회의 본격 가동에 발 맞추어 지배구조개선 투쟁의 불씨를 다시 피워 올릴 것이다. 그리고 KBS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지배구조개선 투쟁의 선봉에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6. 7. 5

    교섭대표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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