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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성명서 본부노조의 ‘지역국 광역화 저지’ 성명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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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7회   작성일Date 22-09-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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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노조의 ‘지역국 광역화 저지’ 성명을 환영한다!


         

      본부노조가 어제 ‘지역 광역화도 밀실 논의, 일방 시행?’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지역광역화와 인력 조정 문제가 밀실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사측의 일방통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이러한 현안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이미 고대영 사장에게 보고됐다며 노사협의를 촉구했다.

         

      ‘지역국 광역화 저지’ 성명 환영...연대 투쟁해야

         

       조합은 이러한 본부노조의 성명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한다. 지역방송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지역 조합원들의 근로조건을 저하시키기 위한 목적의 일방적인 지역 광역화는 반드시 저지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방적인 지역 광역화를 막는 투쟁에 양대 조합이 절대 따로 일 수 없다. 우리 조합은 항상 조합 간 연대의 틀을 만들고 공고히 하는 데에 힘써 왔다. 지역 광역화를 막는 이 투쟁도 마찬가지다.

         

       본부노조, 지역 광역화 문제 입장 분명히 해야

         

       그런데 문제는 지역 문제에 대한 본부노조의 입장이 분명치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본부노조가 어제 낸 성명과 달리 지난 2014년 말 본부노조 지역협의회는 “ 총국중심 제작, 뉴스 광역화”를 지역살리기TF의 기본 의제로 제안한 바 있다. 본부노조가 뉴스 광역화에 찬성하는 것인지 반대하는 것인지 혼란이 올 수 있는 부분이다. 강고한 연대 투쟁을 위해서라도 본부노조의 내부적 입장정리가 필요하다.

         

      사장 보고設은 사실 무근, 그러나 감시의 끈 놓지 않을 것

         

       조합의 확인 결과 어제 고대영 사장에게 지역 광역화 방안이 보고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본사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시행했던 사측이 지역에 대해서도 어떤 형태든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는 게 사내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조합은 경영위기를 핑계로 지역을 희생양 삼으려는 사측의 일방적인 지역 광역화 추진에 대해 감시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지역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있는 조합원들의 근로조건과 지역 방송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지역 방송은 KBS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공영성의 한 축이기 때문이다.

         

         

    2016. 7. 14.

     교섭대표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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