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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대성명서 ▣[성명]오~!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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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1회   작성일Date 22-09-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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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진상~!!

         

         

       조사장이 KBS의 암울한 현재를 바꾸겠다며 호언장담한 1.1 대개편을 위해 경영진과 관련 부서에서 몸부림을 치고 있다. 개혁과 변화를 위한 몸부림에 대해 뭐라 참견하고 싶진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노사합의까지 무시하려는 무모한 진상짓을 벌이고 있어 일침을 가하고자 한다. 

         

       이번 대개편을 위한 회의에서 PD간부들이 퇴사한지 3년이 되지 않은 전모씨 등을 MC로 기용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고 한다. 도대체 제정신들인가? 편성본부의 본부장과 센터장은 안하무인이 되겠다는 것인가? 분명히 2008년 12월 노사대표가 합의한 합의서에 따라 성립불가한 사안을 왜 들고나와 엉뚱한 곳에서 설쳐대는가? 

         

       전모씨의 경우, 지난 브라질월드컵 중계 메인MC 선정때도 거론되며 회사가 큰 홍역을 치른 바가 있다. 노조와 협회 등이 피케팅을 벌이면서까지 결사반대함에 따라 무산되었고, 결과적으로 내부 아나운서 카드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런 전례를 불과 몇 달전에 생생히 목격했음에도, 회사는 원칙과 합의를 무시하면서까지 무리수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적자경영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직원들 임금까지 삭감하겠다는 경영진은 조사장의 빅카드인 1.1대개편의 무조건적 성공을 위해 외부 MC 대거 기용 등 아낌없는 예산투입을 불사한 듯하다. 한마디로 1.1에 영혼을 저당잡힌 좀비들의 모습이다. 

         

       회사는 직원들에 대해 항상 원칙과 규정을 자로 잰 듯이 적용해 왔다. 

    삐딱하게 나갈테면 그리 해보라. 빳빳한 자를 대고 날카로운 칼로 잘라버릴 것이다. 합의를 깨는 순간 보직을 내놓을 각오를 하라. 그게 팀장이든 센터장이든 본부장이든 사장이든 그 '누구'이든, KBS노동조합은 이를 악물고 단호히 응징할 것이다. 

         

    2014년 11월 20일

    교섭대표노조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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