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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성명서 ▣[성명] KBS미션·비전 ‘지역국 기능조정’ 서막이 시작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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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3회   작성일Date 22-09-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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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미션·비전 ‘지역국 기능조정’ 서막이 시작되었나?

    - 사측의 일방적인 '지역국 죽이기' 각오하라 -

     

         

    사측은 뒤통수치기의 진정한 ‘고수’인가?

    부사장과 지역카메라부장단 면담에서 일방적인 지역국 카메라감독을 본사로 빼가는 인사에 대해 부당함을 알렸고, 부사장으로부터 “당사자들이 충분히 협의하라!”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당사자인 영상제작국 양기성 국장은 협의를 계속 거부하였고, 인력관리실장의 전화를 받고 나서야 면담을 수용했었다. 그러나 면담 당일 그것도 면담 중에 지역국 인력 13명을 대거 빼가는 ‘기습적 도둑인사발령’이 단행 되었다. 42기 신입사원을 포함하면 올해 16명이나 본사영상제작국으로 발령이 났다. “충분히 협의”하라는 부사장의 지시는 헛 약속이 되었고, KBS 미션·비전 사기극에 이어서 ‘뒤통수치기의 달인’으로서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건이 되었다.

         

    “지역국 기능조정”은 지역인력 축소로부터?

    지금의 사측집행부는 지역국에 인력이 남아돌아서 인력을 빼 본사에 충원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지역국은 확대하고 발전시킬 대상이 아니라 기능조정을 통한 구조조정 대상이며, 그래서 대놓고 외부인사들 앞에서 당당하게 선포를 하였나? 또한 지금까지 지켜오던 카메라직종의 본사와 지역국간 1:1 인사순환 관례를 파기하고, 지역의 젊은 인력을 빼서 본사만 충원하는 것이 사측이 생각하는 “지역국 기능조정”인가? KBS가 지역을 포함한 대국민 서비스를 하는 공영방송임을 생각한다면 지역국 역량 강화에 비전을 세워야하나, 지금의 사측집행부는 인력 빼 지역국을 축소하는 것으로 KBS의 비전을 세우니 공영방송 경영진에 자질이 의심된다.

     

    본사영상제작국, 인력 없다고 지역인력 

    빼가면서 정작 본사 인력은 공통부서로 파견 예정

    카메라직종의 인사발령은 이율배반적인 부분이 많다. 퇴직으로 본사인력이 부족하니 지역에서 인력을 배려해 달라면서, 정작 본사영상제작국 인력을 공통부서로 파견 예정이란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고 지역을 농락하는 일이다. 공통부서로 파견이 문제가 되진 않지만, 본사가 인력이 부족하다는 마당에 그것도 윗선의 청탁을 받아 시행하는 것이라 하니 인사의 기준도 원칙도 없는 갈지자 인사이다. 

         

    지역국 조합원 분노 횃불처럼 일어... 대규모 상경투쟁 검토

    이번사건에서 사측은 이해당사자와의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보다는 일방적이도 독선적인 인사전행을 서슴없이 하였다. 또한 합리적인 문제해결의 방법이 있었는데도 일방적으로 본사 특정국장의 편을 든 사측은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사태를 바로 잡을 것을 요구한다. 우리 지역조합원의 인내심은 한계에 치달았다. 이에 다음과 같이 사측에 요구한다. 

         

    첫째 협의 무시한 기습도둑인사 사과

    둘째 이번 사태주도 해당국장의 사퇴

    셋째 긴급노사협의회 개최 

    넷째 조속한 지역 카메라감독 신규충원

         

    KBS노동조합은 지역국 말살 정책을 선봉에 서서 막을 것이며 근본원인을 제공한 사측에 다시 한 번 경고한다. KBS의 미래의 비전은 지역국에서 찾아야 한다.

         

     

    2015. 3. 9.

    교섭대표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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