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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성명서 "일이 있는 곳에 인력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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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2회   작성일Date 22-09-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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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있는 곳에 인력을 달라"

         

     

     

    경력채용 27명 공고, 현장 인력난 해소 역부족

         

    KBS사측은 오늘 27명의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뉴스와 프로그램 경쟁력에 기여할 기자와 예능 PD는 물론 방송기술, 기획행정, IT, 건축, 전기, 설비 등 경력사원 채용이 시급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력채용은 턱없이 부족한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올해 초 지역 카메라감독의 본사발령이후 발생한 결원에 대해서는 기존에 카메라 감독을 경력으로 채용한 적이 없다는 등의 관례를 들어 이번 채용에서 제외시키고 공채에 검토하자고 미룬 점에 대해서는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KBS노동조합, 강력한 주장으로 경력채용 확대

         

    사측은 당초 14명 정도만 채용하려는 계획을 추진하려했지만 KBS노동조합이 이런 졸속 계획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노사협의회에서 약속했던 일부직종의 상반기 채용약속조차 빠진 사측의 일방적인 경력공채 추진이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KBS노동조합은 노사관계의 기본은 상호신뢰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사측을 압박했다. 뒤늦게나마 사측은 노사간의 채용약속을 이행하기로 했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라고 본다.

         

    “9월 정기공채 규모 확대로 인력난 해소하라.”

         

    이번 경력공채는 언발에 오줌누기식의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9월로 예정돼 있는 정기공채 등을 통해서 부족한 현장의 인력을 충원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단체협약 제 44조 [적정인력 확보와 정원유지]에도 회사는 휴직, 희망안식휴가, 교육훈련 등을 감안한 적정 인력의 확보와 정원유지를 위해서 노력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KBS노조 요구한 ‘육아휴직 대체인력제도’ 시행 예정

         

    KBS노동조합은 지난해 95차 노사협의회에서 육아휴직자 급증에 따른 업무공백과 조합원들의 업무량 증가 등을 해결하기 위해 육아휴직 대체 인력제도 시행을 사측과 합의했다. 사측은 한 해 50명이 넘는 육아휴직 대체 인력채용(안)을 마련해 곧 실시에 들어간다고 한다. 사측은 또 개인의 직무적성과 직종별 인력상황을 고려한 전직시험을 곧 실시하기로 했다. 기자, 프로듀서,촬영기자,영상제작,방송기술,기획행정 등 총 16명을 규모다. 현장의 업무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제도 도입과 시행을 요구한다.

         

    “롤러코스트 타는 인력운영 근본적으로 개선하라“

         

    사측도 인정했듯이 KBS의 인력운영은 7-8년에 한 번씩 채용규모가 급변하는 롤러코스트를 타면서 업무 연속성을 저해하고 현장의 인력운영을 어렵게하고 있다. 땜질식 인력공급계획을 마련하기에 앞서 장기계획을 마련해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력운용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2015.  5.  14     

    교섭대표노조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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