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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대성명서 [KBS노조 중앙위원일동 성명] 길환영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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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0회   작성일Date 22-09-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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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노조 중앙위원일동 성명] 길환영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시점에 이른 것이 아닌가? 

         

    사장으로서 KBS에 대한 애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더 이상 KBS에 누를 끼쳐서도 안 된다. 개인적으로는 평생을 보호해주고 키워준 고마운 곳이 아닌가? 더구나 KBS의 존재가치인 공영성이 훼손된 상태에 이르게 한 장본인으로서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할 때에 이르렀다.

    즉각 사퇴하라!! 그것만이 KBS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게 할 것이다. 

      

    KBS가 창사 이래 이토록 참혹한 때가 있었단 말인가? 

         

    공영방송 KBS!! 하지만 국민들의 시선을 마주하기가 두렵다. 작금의 사태를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에게 공영방송 KBS는 존재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더 이상 말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참담함에 이제는 더 이상 그동안의 일들을 열거하기가 힘들다. 즉각 사퇴하라!! 당신을 떠나보내야만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는 잘하겠다고, 살려 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이상 변명하지 마라. 더 이상 거짓말 하지 마라.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KBS의 정치적 독립성과 공영성이 훼손되어진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마당에 무슨 말을 할 수 있는가. 이제는 치졸한 모습으로 자리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

       

    당신은 KBS사장으로서 자격이 없음이 명명백백하다. 

         

    더 이상은 우리는 KBS가 침몰해가는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가 없다. 세월호 참사로 촉발된 KBS의 난국상은 지나가던 강아지도 혀를 찰 상황이다. 더 이상 우리는 국민의 차가운 시선을 참을 수가 없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소리는 무시하고 오로지 정권의 말만 받아쓴 행위, 서울지하철 사고 키워서 선거에 개입하려는 행위, 사사건건 보도에 개입해 정권의 시녀역할을 했던 행위, 청와대 말 한마디에 쪼르르 달려가는 등 KBS를 만인지탄의 대상으로 만든 당신의 부도덕함을 인정하라.

       

    이제는 새로운 KBS를 위해 마지막 결단을 내려야할 때이다. 그것만이 당신이 KBS를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보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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