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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대성명서 ▣ 사장 직무정지가처분 ... 특감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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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5회   작성일Date 22-09-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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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장 직무정지가처분 ... 특감 서명운동 돌입

         

    길사장, 오늘 기자회견에서 사퇴 선언하라

    길사장은 KBS를 언제까지 욕보이려 하는가? 사장은 자신의 주위를 한번 둘러보라. 사장을 향한 구성원들의 절규가 정녕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 돌아선 민심이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KBS는 너무나 큰 상처를 입고 병이 들었다. 이 모든 상처와 병의 원인이 정녕 길사장 자신임을 모른단 말인가. 더 이상 KBS를 치료불능 사태로 몰고 가지 말라.

         

    KBS노동조합은 이번 사태의 시작부터 모든 문제의 진상을 있는 그대로 밝혔으며 시종일관 길사장의 퇴진을 요구하였다. 백운기 보도국장의 청와대 면접, 서울 지하철 사고 확대 보도, 길사장의 비리 등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음모와 길사장이 청와대 하수인을 자처한 추악한 민낯들을 뼈를 깎는 고통으로 폭로하였다. 사측의 접촉시도도 완강히 거부하였고 오히려 거래 제안까지 폭로하며 사장퇴진 투쟁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전개하였다. 

         

    사장이 오늘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더 이상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만약 자신만의 욕망의 노예가 되어 끝까지 버티고자 한다면 모든 KBS인들의 분노는 활화산이 되어 폭발할 것이다. 아직도 사태 파악을 못하고 자신을 지켜줄 구사대를 모으려는 작태를 벌인다면, KBS인들은 단호히 거부할 것이고 저항할 것이다. 

         

    KBS노동조합은 길사장이 기자회견에서도 사퇴를 하지 않으면, 즉각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할 것이다. 공영방송 KBS를 정권에 헌납한 사람은 KBS 사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그리고 수의계약을 통해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여 연간 100억원대의 손해를 입혔고 인사청탁을 받고 규정까지 바꾸며 베를린 지국을 폐쇄하는 만행을 저지른 사람에게 사장의 직무를 더 이상 맡길 수는 없다. 만약 길사장이 오늘 사퇴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바로 직무정지를 신청할 것이다.

         

    더불어 청와대 하수인이자 비리 사장인 길환영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청하는 서명운동에 즉각 돌입할 것이다. 있으나 마나 한 KBS 감사실에 기대할 것이 전혀 없기에 곧바로 감사원에 특별감사를 청구하여 길사장의 비리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힐 것이다. 그리고 KBS노동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감사청구를 위한 신청인 서명에 즉각 돌입할 것이다. 300인 이상이면 청구가 가능하지만 우리는 2600여 전조합원이 청구인이 되어 병든 속살을 깨끗이 도려낼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고하건대, 길사장은 더 이상 KBS를 나락으로 떨어뜨리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그것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2014.5.19.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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