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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대성명서 ▣ 사상최초 노사파업! 이번 투쟁은 노사 vs 길환영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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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8회   작성일Date 22-09-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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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최초 노사파업! 

      이번 투쟁은 노사 vs 길환영 싸움이다

         

    정홍원 총리는 21일 국회에서 본인과 홍보수석이 KBS에 보도 협조 요청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오더를 받고 길환영 사장이 보도 개입해 온 정황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길 사장은 지난 21일 사내 담화를 통해 청와대로부터 기사와 관련해 전화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길사장의 거짓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길사장은 더 이상 거짓으로 KBS와 스스로를 욕보이지 말고 퇴진해야 한다.

         

    길사장은 사내 담화에서 양대 노조가 불법 선동하고 있지만 침묵하는 다수는 노조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장퇴진 투쟁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 보도국 부장단의 총사퇴 이후에 각 본부의 팀장들의 보직사퇴가 줄을 잇고 있다. 어제 PD 부장들 14명도 사퇴하는 등 지금까지 290여명이 넘는 간부들이 보직을 사퇴하고 길사장의 퇴진을 요구하였다.

         

    이 투쟁이 어찌 노조만의 투쟁이란 말인가? 길사장 퇴진 투쟁은 노와 사가 따로 없이 공정방송을 지키기 위한 절체절명의 싸움이다. 사상 최초로 명백히 노사 대 길사장과의 싸움이다. 이렇게까지 회사 간부들조차 사장 퇴진을 외치며 보직을 내던지고 사장을 부정한 적이 있었던가. 이것이야 말로 길사장이 보도에 개입하여 공영방송의 보도 독립성을 심대하게 침해한 것에 대한 분노의 표출일 뿐만 아니라 경영능력에서도 낙제이며 직원들의 민심을 눈곱만큼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본사 및 지역 보직사퇴 간부 수] (5/23 현재)

     부 장 급

     팀 장 급

     앵  커

     46명

     231명

     14명

                                                                   총 291명                                                             

     

    길사장은 불법 정치세력, 직종이기주의, 색깔론을 언급하며 버티기로 일관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이번 싸움은 명백히 청와대 하수인이자 비리사장인 길환영 대 노사 전체의 싸움이다. 이사회는 더 이상 KBS를 파국으로 몰지 말고 사장 해임제청안을 처리하라.


    2014.5.23.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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