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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대성명서 ▣[성명]징계를 받아야 할 사람은 길환영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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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7회   작성일Date 22-09-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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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징계를 받아야 할 사람은 길환영 당신이다

         

    오늘 아침에 KBS노동조합의 비대위원들에게 대거 징계 통보가 왔다. 특히 정부위원장은 해임 그 외 비대위원들도 정직, 감봉 등의 중징계를 받았다. 길환영이 지난번에 밝혔듯이 역대 사장 중 가장 강력한 징계를 감행한 것이다. 

         

    길환영에게 남겨진 알량한 권한

         

    지금 KBS는 양대노조, 협회, 심지어 사측간부까지 길환영의 청와대 바라기와 보도개입, 부당인사, 각종 비리에 염증을 느껴 고개를 돌린 상황이다. 이제 사장에게 남은 권한은 인사권과 징계권밖에 없다. 그 알량한 권한으로 칼춤을 춰 보겠다는 것이다. 막가파식 징계와 인사로 자신의 위기를 극복해 보겠다는 것인데, KBS의 직원들은 징계를 받았다고 두려워하지도 인사로 영전시켜줬다고 고마워하지도 않는 것이 현실이다.

         

    길환영은 김재철을 꿈꾸는가?

         

    길환영이 위기에서 생각해 낸 것은 김재철 전 MBC사장을 벤치마킹하겠다는 것이다. 일간지 광고와 더불어 강한징계로 조합과 직원들을 협박하고 눌러보겠다는 꼼수가 김재철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그러나 지금의 KBS는 다르다. 몇몇 구사대를 제외하고는 길환영 옆에서 호위무사 노릇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장의 잘못이 너무나 명확하고 이 상태로는 도저히 KBS가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길환영부터 징계하라

         

    KBS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장의 각종 보도개입과 비리 사실을 제기한바 있다. 사측은 이에 대해 변변한 답조차 제대로 못내고 있다. 시간을 좀 끌어보겠다고 명예훼손이니 외부고발이니 하는 치졸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길환영의 더러운 보도개입과 비리에 대해서는 비록 그가 사장자리에서 물러난다 할지라고 검찰고발,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부당한 보복 징계 법적조치와 가열찬 투쟁으로 응징할 것

         

    길환영이 이렇게 지금 중징계 카드를 꺼내드는 것은 길환영이 얼마나 코너에 몰려있는지를 반증한다. 정당한 파업을 불법으로 몰아가며 중징계를 버무려 KBS의 직원들을 압박해 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길환영의 오산이다. 지금 징계카드를 꺼내든 것은 자신이 불태워질 KBS직원들의 분노의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KBS노동조합은 부당한 보복징계에 대해 절대로 굴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대해 가열찬 투쟁으로 답해주겠다. 또한 정당한 쟁의활동에 대해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단호히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 길환영은 자신의 선택을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2014.5.26.

    교섭대표노조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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