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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대성명서 ▣ [성명] 사측은 장학금제도에 대한 고민을 처음부터 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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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6회   작성일Date 22-09-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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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사측은 장학금제도에 대한 고민을 처음부터 다시하라

         

    사측은 10.18일자 글에서 부득이하게 외부환경에 의해 학자금 제도 유지가 어려워졌으며, 회사가 최선을 다해 제도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하지만 사측은 파국이 필연적인 설계단계부터의 책임을 눈감고 회피하고 있으며, 여전히 1% 갹출안을 기본으로 약간의 수정을 해 보겠다는 입장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은 그저 빈말일 뿐이다.

         

    사측 거짓핑계, 공염불로 허송세월 보내

         

    사측은 공염불만 반복해서 아까운 시간만 보내지 말고 구체적인 안을 내놓아야 한다. 사측은 학자금 제도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애초부터 알고 있었고 무책임하게 이를 방기하였다. 지난 10년간의 책임을 지금 모두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외부환경변화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거짓핑계로, 조합원들에게 고통을 강요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측은 지금이라도 과감히 1% 갹출안을 탈피하고 구체적인 회사의 지원책을 마련하는 실천을 보이라는 것이다.

         

    제도개선방안 이번엔 진정성 있는 안을 제시하라

         

    사측이 말한 것처럼 학자금제도는 한해, 두해 회사 재정여건으로 결정될 사안이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에 대한 먼 미래의 약속이다. 오는 10월 24일(목) 부위원장과 부사장을 대표로 하는 학자금 본회의가 개최된다. 이번만큼은 조합원들에게 떠넘기겠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버리고 회사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내어놓고 진정어린 학자금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학자금 제도 끝까지 책임 물어 응징할 것

         

    감사원 지적사항이다, 수신료 인상의 걸림돌이다 하며 KBS의 복지는 해마다 축소되어 왔다. 조합은 학자금 제도가 그나마 KBS에 남은 마지막 복지라고 간주하고 이를 기필코 지켜낼 것이다. 사측이 학자금 제도를 파행으로 몬다면 KBS역사에 길이 남을 대죄를 짓는 것이며 조합은 그 책임을 끝까지 물어 강력히 응징할 것이다. 

         

    2013.10.22.

    KBS노동조합 쟁의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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