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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대성명서 ▣ [성명]폭언과 협박, 성희롱 일삼는 관현악단 단장 즉각 인사조치하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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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8회   작성일Date 22-09-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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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폭언과 협박, 성희롱 일삼는 관현악단 단장 즉각 인사조치하라

     


    관현악단 K단장의 폭언, 협박과 전횡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차마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폭언으로 단원을 모욕하고, 문제가 되자 사과하는 척하더니 갑자기 근무평가 및 계약해지 조항에 형광펜으로 강조한 문건을 게시하여 본인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인사상의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협박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K 단장의 전횡을 견디지 못한 관현악단 단원들이 조합원 구역총회를 열고 노동조합에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12월 근무평가 때 어떻게 되는지 봐라”는 인사평가 보복협박까지 했다고 하니 K단장은 KBS를 자신의 발아래있는 조직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폭언으로 단원들 위협하고 성희롱 발언 일삼아

     


    K단장은 지난 6월말 PD, 작가, 가수출연자 등이 있는 공개석상에서 단원들을 상대로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XXX(입을 의미하는 욕설)를 찢어버리겠다”고 폭언을 했다고 한다. K단장은 이전부터도 여성단원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고 한다. 남자가수 앞에서 여성단원들을 가리키며 “여기 노처녀들 많으니 골라봐라”라고 말한 적도 있으며, 여성단원의 외모나 옷차림에 대해 “XX아줌마 같다”고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비상식적인 폭언과 성희롱 발언을 일삼는 사람이 KBS관현악단의 단장으로 있다는 사실이 부끄러울 뿐이다.

     


    해외연주 선발 과정서 단원간 불화 조장해

     


    K단장이 해외연주 선발권한을 남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해외연주선발은 단장의 권한이다. 그러나 해외연주를 위한 단원선정에 객관적인 기준도 없이 본인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만 따로 선발하였다면 이는 권한남용일 뿐이다. 단원 일부에게만 개별 문자를 보내 누가 가는지조차 비밀로 추진했다고 하니 단장의 유치한 장난에 단원간 불화만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단장 또한 과거 뉴욕연주 이후 선발과정에 대한 단원들의 문제제기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번 독일연주에도 똑같은 문제가 반복될 뿐이었다.

     


    상향평가 연속미흡

     

    -지휘능력 리더십 부재 심각하나 인사조치 없어

     


    K단장의 음악적 자질 또한 단원들이 보기에 너무나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한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자신의 지휘의 편의를 위해 클래식 음악의 악보를 고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단원들이 성악가들을 보기에도 낯뜨겁고 전문가들이 이런 음악을 듣는다면 어찌 생각할지 창피하고 화가난다고 하니 왜 이런 사람이 KBS관현악단의 단장으로 자리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K단장은 재임기간동안 연속해서 상향평가 미흡을 받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재계약을 감행하였다. 사측은 이러한 미흡 평가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한 이유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

     


    TV본부장은 관현악단 단장을 즉각 인사조치하라!

     


    KBS 관현악단 단장에게 이러한 문제가 있음을 55명의 단원 중 30여명의 단원이 서면으로 제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장은 수많은 단원들이 들었던 자신의 발언을 부정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렇게 단원평가, 해외연주 선발권을 남용하며 폭언과 협박을 하고, 여성단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일삼는 사람을 KBS 관현악단의 단장으로 계속 재임시킨다면 KBS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다. 

    TV본부장은 관현악단 단장에 대해 즉각적인 인사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감사실은 이러한 단원들의 문제제기에 대해 즉각적인 진상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장에 대한 인사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KBS노동조합은 강력한 투쟁으로 사측에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임을 경고한다.

     


    2013.8.13.

     

     

    KBS노조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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