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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성명서] 지역국 인력 빼가더니 프로그램까지 팽개치는 사측은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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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5회   작성일Date 22-09-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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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능국 PD인력유출로 인한 긴급수혈은 결국 지역국이 했다.

    CDP 순환의 경우 1:1로 지역국과 교환해야하는 ‘불합리’(?)함을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 본사 입장에선 오케이란 말인가? 실제 제작인력이 10명 전후에 불과함에도 13%의 TV편성비율을 감내하면서 죽을 둥 살 둥 제작하고 있는 지역국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도대체 잘난 총국장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사측에겐 당장 더 부족해진 지역국 인력 대책은, 없다! 

    게다가 그것도 가을개편과 맞춰 본사 발령 내겠단다, 당장!

    정말로 대단한 똥배짱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사측은 어이없는 일을 또하나 작당하고 있었다. 

    지역국 활성화를 위해 노사합의로 신설됐던 지역국 공동제작 ‘세상사는 이야기’(금,19:30)가 채 1년을 못 넘기고 이번 가을개편엔 심야로 옮기겠다는 것이다. 사측이 생색만 내다가 심야로 옮기고 방치되다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옛 악몽이 떠오른다.

    이제 ‘지역국 활성화’라는 말은 아예 꺼내지도 말라.

    이러고도 가을개편 방향에 지역국 활성화가 약방에 감초처럼 들어가 있는가?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 하라. 노사합의 정신을 오만방자로 짓밟은 자가 

    누구인지, 노동조합은 끝까지 밝혀내고 책임을 물을 것이다.

         

    김인규 사장은 노사협상때마다 지역국 활성화 문제는 공영방송의 존재근거 중 타방송사와 가장 차별화된 요인이라고 몇 번이나 공감을 표한 바 있고, 또 지역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보겠다고 공언했었다. 

    ‘립서비스 김사장’이라는 평이 맞는 것인지, 김사장 주위의 무능한 경영진 때문인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당장 지역 인력공백 대책을 내놓고, 일관성 있는 편성정책을 세우라!

    노동조합은 당신들의 ‘지역국 공동화(空洞化)’ 책동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2011. 10. 11

    K B S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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