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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성명서 ◆ [긴급성명] 김의철 KBS노동조합에 적반하장 소송.. "회삿돈으로 노조 탄압, 강력히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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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5회   작성일Date 23-08-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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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능·불공정' 김의철 마구잡이 노조 탄압..KBS노동조합에 적반하장 소송

    "현수막 걸어 대외이미지 훼손했다“ KBS노동조합에 소송 걸어 

    “기득권 고수 위해 회삿돈으로 노조 탄압, 강력히 맞설 것” 

     

     

    무능과 불공정으로 방송계에서 쫓겨날 운명인 김의철이 노조 탄압에 나서 회삿돈을 이용해 KBS노동조합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KBS노동조합은 최근 무능경영과 불공정 편파방송 등으로 수신료분리징수 찬성 여론을 야기 시키고 결국 회사를 최악의 위기로 빠뜨린 김의철 사장과 남영진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신관 로비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연구동 옥상에 사장·이사장 퇴진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김의철 사장은 이를 두고 KBS 대외 이미지 훼손과 시설물 관리에 대한 업무 방해를 주장하며 KBS노동조합에 소송을 걸었다. 

    김의철 사장은 그러나 똑같이 사내에 현수막과 대형 배너를 설치한 본부노조에는 소송을 걸지 않았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KBS 대외 이미지를 심각히 훼손시켜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은 바로 김의철 자신 아닌가.

    수신료분리징수 위기를 촉발시켜 자기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해 긴급 경영을 선포하고 KBS의 모든 미래 사업을 동결시키고 구성원의 생존도 불투명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 이를 비판하고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KBS노동조합을 고소하다니 후안무치 그 자체다. 

     

    더구나 소송비용은 김의철 사장 개인 돈이 아닌 회삿돈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도 자신의 자리 보존과 기득권을 지키고 싶으면 개인돈으로 변호사를 고용해 소송을 하지 왜 수신료로 만들어진 회삿돈을 동원해 노조 탄압에 사용하는가?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KBS노동조합은 수년 동안 줄기차게 경고하고 또 경고했다. 김의철 사장이 수년 동안 이렇다할 성과도 내지 못하고 수백억 최악의 적자만 내놓고 뻔뻔하게 아무 책임도지지 않을 때 교섭대표 노조인 본부노조는 연차삭감 밀실 합의와 사실상의 임금동결에 합의해주고 사장 자리의 정당성을 확보해주었다. 

     

    그러나 그것도 한계에 부딪혔다. 지속된 불공정 편파방송과 보도참사는 물론 수년동안 지역국 9곳에 자체 뉴스가 나오지 않는 문제, 무비전 경영으로 인한 미래사업 부재로 인해 만성적인 적자한파가 몰아닥칠 때도 KBS노동조합은 현 김의철 경영진의 일괄 사퇴를 촉구하고 개혁과 혁신만이 공영방송의 생존을 도모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역시 그마저도 외면하고 무능경영을 고수하다 큰 위기를 맞았다. 수신료분리징수 찬성 여론이 구체화되기 시작했을 때가 마지막으로 김의철이 책임지고 나갈 타이밍이었다. 국민이 KBS 스스로 개혁하라고 보내는 마지막 메시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의철은 이마저도 묵살했다.

     

    그리고 지금, KBS 구성원의 절반이상이 사장 퇴진을 부르짖고 있다. 

    김의철에게 묻겠다. 회사를 이렇게 망쳐놓고 사장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윤석열 정권의 KBS 탄압을 막기 위해서라든지 그런 정치적 변명이라고 해볼 심산인가?

    KBS노동조합은 김의철 사장 자체가 KBS의 개혁과 생존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 생각한다. 

    긴급 경영과 재정안정화 대책에서 볼 수 있듯 구성원의 고통분담을 강요한 채 사장 자리만을 지키기 위한 아성을 쌓아놓고 명분 없이 버티는 그런 자는 필요 없다. 당장 나가라! 

     

    KBS노동조합은 사측의 탄압에 굴하지 않겠다. 김의철 사장이 본 조합에 제기한 소송에 대해 적극 대응하는 한편, 퇴진 촉구 대규모 삭발식 이후 더욱 강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다. 

     

    2023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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