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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 성명서] 무원칙 밀실 코드인사...KBS미래를 맡길 수 없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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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8회   작성일Date 22-09-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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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원칙 밀실 코드인사... KBS미래를 맡길 수 없다!!! 

      

    이병순 사장이 파업 이후 노사관계 정상화를 선언한 지난주 금요일 전격적으로 지역국장과 본사 팀장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이 인사는 이병순 사장 취임 이래 지속되고 있는 무원칙한 코드인사에 다름 아니다. 아나운서 출신이 맡았던 포항방송국장 자리에 지역정책팀장을 지낸 인사를 발령 냈고 제주총국에서 보도팀장을 지낸 인사를 본사 지역정책팀장에 앉혔다. 

      

    이번 인사의 문제는 조합에서 계속 지적해왔듯이 ‘옷깃인사’, ‘자폐인사’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주위의 객관적인 평가와 능력보다는 이병순 사장과 과거 인연이 있는 사람 위주로 인사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령이 난 인사들도 모두 이병순 사장이 과거 지역 총국장 시절 함께 일했던 기자출신이다. 한 명은 대구총국장 시절 보도팀간부를, 또 한명은 창원 총국장 시절 보도팀장을 지낸 인물이다. 더구나 이 가운데 한명은 정년이 내년 말로 앞으로 일할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보은 인사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조합은 이병순 사장 취임 이후 단행한 인사마다 특정 지역과 특정 직종이 독식하는데 계속해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그러나 이병순 식 밀실 보은 편중 인사는 이제는 5천 조합원이 인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모든 조합원을 분노케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이병순 사장의 인사를 분석해 보면 전체 팀장급 이상 인사 가운데 특정지역 출신이 4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더 큰 문제는 주요보직 인사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밀실에서 이병순 사장과 옷깃을 스쳤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는 데 있다. 이 같은 밀실 편중 인사는 실제로 내부 구성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조직을 와해시키고 직종간 갈등만 유발시킬 따름이다. 이 같은 ‘옷깃 인사’를 반복하는 것은 KBS 조직을 와해시키는 ‘자폭 경영’에 불과하다. 이병순 사장에게 엄중 경고한다. 인사가 만사라 했다. ‘자폭 경영자’에게 KBS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이병순 사장은 인사실패를 스스로 인정하고 인사책임자에 대한 엄중 문책을 지금 당장 실시하라!!!

      

      

      

    2009년 8월 3일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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