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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 성명서] 경영진은 IPTV문제 즉각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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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7회   작성일Date 22-09-15 16:44

    본문

    경영진은 IPTV문제 즉각 

    해결하라!

      

    노동조합은 지난 6월 1일 ‘사측은 통신재벌에 대한 IPTV 서비스 공급을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통해 KBS 콘텐츠를 통신재벌에 헐값에 넘겨 IPTV의 경쟁력만 높이고 일개 PP로 전락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 채널 공급중단 등을 동원한 적극적인 협상 진행과 내부 준비를 요구하였다. 또한 IPTV를 포함한 뉴미디어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 수립을 요구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경영진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가 사측에 대책을 요구했던 6월 과감하게 VOD 공급을 끊었던 MBC와 SBS는 IPTV 포털에 대한 포괄적인 운영권을 확보했다. 경영진의 무대책, 무소신, 무비전적인 대응으로 KBS는 미디어 빅뱅 시대에 미아로 전락할 우려까지 낳고 있다. 

      

    IPTV법 등의 통과로 재벌 통신 업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제반조치를 마련했고 방통위 등 정부도 신규 미디어를 위한 ‘비대칭규제’ 정책을 통해 이들의 뒤를 봐주고 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사측에 분명하게 요구한다. IPTV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라. 통신재벌에게 소중한 우리의 자산인 콘텐츠를 헐값에 갈취당할 수는 없다. 

      

    이를 위해 경영진은 즉각적인 ‘실시간 채널 전송’과 ‘VOD서비스 공급’ 중단까지 적극 실행해야 한다. 이번 IPTV 계약은 현재 법정 다툼으로 비화되고 있는 케이블과의 협상이나 타 뉴미디어들과의 협상에도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IPTV에서 주요 구성요소는 실시간채널 전송과 VOD서비스, TV포털이다. 따라서 실시간 채널 전송과 VOD서비스 계약은 물론 IPTV시장 선점을 위한 ‘TV포털’을 염두에 둔 보다 공격적이고 유효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부 조직의 정비와 시스템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만약 사측이 정권이나 방통위 혹은 통신재벌, 관련단체의 눈치를 보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할 경우 우린 결코 사측의 무능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경영진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추궁할 것이다.

      

    2009년 8월 5일 

    K B S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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