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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 부도덕 사장에다 이제 소년 성폭행 피의자가 상임지휘자인가!! [KBS 노동조합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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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8회   작성일Date 22-09-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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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덕 사장에다 이제 소년 성폭행 피의자가 상임지휘자인가!!

     

      

    사측이 상임지휘자를 두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사측은 조선일보에 샤를 뒤투아(Charles Dutoit)가 “상임지휘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보수 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뒤투아’는 교향악단의 ‘쇄신카드’라고 했다. 그런데 17일에는 중앙일보에 단독보도 자료를 제공하며 ‘뒤투아’측에선 의미있는 답변이 없었고 대신 러시아 출신 미하일 플레트네프(Mikhail Pletnev)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며 상임지휘자로 유력시된다고 했다. 

      

    안타깝게도 사측에서 유력하다고 밝힌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전과자다.

    동성애자로 알려진 그는 2010년 태국에서 14세 소년에게 이상한 포즈를 취하게 한 뒤 사진을 찍고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체포된 인물이다. 당시 이 사건은 AP뉴스 등을 통해 체포 장면이 동영상으로까지 보도되어 세계적 이슈가 되었다. 그 뒤 플레트네프는 유력 세력의 도움을 받아 거액의 보석금을 내고 태국을 떠나는 조건으로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이 없다. 부도덕한 사장을 잽싸게 임명하더니 이제는 소년을 성폭행해서 망신살이 뻗친 자를 상임지휘자로 검토하고 있다니 한심함을 넘어 측은하다. 박인건이 인천종합문화예술관장에 취임한 지 1년도 안되어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몰래 응모한 것에 대해 사측은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고 즉각 사퇴했으니 부도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듯이 플레트네프는 유죄판결을 받지 않았고 지금도 성추행을 부인하며 당당히 활동하고 있으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할 것인가? 

      

    그러면서 사측을 믿고 27일까지 전적에 동의하라고 성화니 어처구니가 없다. 경영진은 정신 차려라. 언론플레이를 통한 분열 책동을 걷어치워라.

    명분도 없이 아웃소싱 추진하다 물의만 일으키는 법인설립추진단도 당장 해체하라! 

      

     

    2012. 8. 22 

    KBS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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