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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성명서] 김인규 사장은 우리도 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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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1회   작성일Date 22-09-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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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규 사장은 우리도 징계하라!

       

    어제(2/13)부로 본부노조 부당 중징계에 대해 재심청구기한이 지났다. 사측은 이를 이유로 징계를 강행하고자 하는 것 같다. 한마디로, 이 모든 사단의 원인에 대해 착각을 해도 한참 하고 있는 모양이다. 

         

    언론노조 KBS본부에 대한 부당하기 그지없는 중징계는 한마디로 이유도 근거도 없었다. 좋다. 자신 있다면 똑같은 합법 파업을 주도했던 KBS 노동조합 위원장, 부위원장도 징계하시라.

         

    경영진은 노동조합이 파업 기간 동안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큰소리 뻥뻥치더니 왜 노동조합에 대한 징계를 미적거리는가. 합법 파업에 갖은 이유를 대며 뒷조사 한다, 중징계 하겠다 허세를 부리더니 왜 징계를 하지 않는가! 당장 우리들에게 징계를 내려라.

     

    작금의 KBS의 상황을 보라. 말 그대로 ‘불신 지옥’이다.

         

    KBS의 구성원들이 경영진에 대해 실망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지만, 이번은 너무 심했다. 재작년 단협 결렬 파업에 대해 시효가 지나도 한참 지났거니와, 사측이 최소한의 조직에 대한 양심적 번민이라도 있어서 징계를 포기할 줄 알았다. 그러더니 1년 반을 넘겨 느닷없는 징계를 했다. 또 징계이후 뻔히 보이는 후폭풍에 대해 조직 화합 차원의 결단을 내려야 될 시점이 도래했는데도, 책임을 한쪽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편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일 뿐이다. 

         

    이제 KBS 노동조합 조합원들도 참을 만큼 참았다.

         

    본부노조 파업은 단협에 의거한 엄연한 합법 파업이었다. 합법 파업에 대해 징계를 내리겠다면, KBS노동조합이 주도했던, 똑같은 합법 파업인 지난해 12월 총파업에 대해서도 똑같이 중징계를 하라. 

     

    부당한 중징계에 대해 우리가 어떤 철퇴를 내릴 것인지 두고 보시라.

    징계도 뭣도 못하시겠다면, 당장 부당한 징계를 철회하라!!

         

    2012. 2. 13.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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