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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성명서 ◆ 각론중심 액션플랜 절실...이사회는 보복, 무책임, 불공정 사장 후보를 배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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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4회   작성일Date 22-09-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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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동 시즌2 후보자들은 즉각 사퇴하라

    보복과 무책임, 불공정 사장후보를 고발한다

     

    ❏ 허황된 총론보다 실천 가능한 각론중심의 액션플랜 필요

     

     

     허황된 총론 실효성 의문...BBC 관련내용 대필여부 확인 경고한다.

     

    이번에 KBS사장 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15명의 사장 업무수행계획서를 보면 허황된 총론에 많은 내용을 할애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적인 상황과도 너무나도 동떨어진 영국 BBC의 이런 저런 사례들을 끌어 모아 마치 대단한 내용처럼 부풀리는 <허풍 신공>  KBS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임직원들이나 시청자들은 거의 없다. 국민들의 수준을 너무나도 얕잡아 본 탓이다. 우리는 BBC 관련 내용을 상당부분 인용한 후보자의 업무수행계획서를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인지? 아니면 사내 해당분야 박사급 지원세력이 대필해준 것인지를 검증할 것이다. 논문 대필이나 리포트 대필 수법을 부리다간 요즘같이 첨단 구글링이 발달한 시대에선 딱 걸리기 십상임을 사전 경고한다. 팩트가 확인 되는대로 관련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세종시대 준비하는 새로운 트렌드 액션플랜 빈약하기 짝이 없어

     

    국민들로부터 준조세인 수신료를 받아 운영되는 국민의 방송 KBS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간과해선 안 된다. 전국 시청자의 절반이 비수도권에 거주하고 있고 국회분원까지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이고 새로운 트렌드이다. 국민의 방송 KBS가 절대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아젠다가 실현된 순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후보자들은 여전히 아날로그 시대의 여의도 중심주의에 매몰돼 있거나 세종시에 방송사 건물만 지으면 지방분권의 시대적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것처럼 호언장담하는 업무계획서를 냈다.

     

    이 지점에서 사장을 하겠다는 후보자들은 지금까지 전혀 다른 자세로 이 문제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방송관련 전문서적에나 나오는 BBC의 트렌드 말고 한국적 상황에 절실한 아젠다를 설정할 수는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절실한 까닭이다. BBC가 탈 런던(Beyond London)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영국 동남부에 위치한 수도 런던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영국 중부의 맨체스터로 제작 기지를 이전한 것과 같은 분권실험을 왜 KBS는 시도하지 못하는가? 여의도 중심주의자들이 제 입맛에 맞는 대로 취사선택해서 그럴듯하게 포장한 업무수행계획서는 그래서 실천성이 떨어지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는 것이다. 국민의 방송 KBS는 상업방송과 다른 길을 가야 살 수 있다. 그것이 KBS 생존의 방정식이고 부활의 지름길이다.

     

     

      

     탕평인사, 재난방송, 불편부당성 유지, 팩트중심 보도공약 잘 살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후보자들이  <진미위> 가 자행한 극단적인 편 가르기 행태 속에서 고통 받았던 KBS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내세운 탕평인사책  재난방송의 구체적인 액션플랜  방송의 불편부당성 유지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  팩트중심으로 불편부당한 보도 시스템 정립을 위한 대응책 등을 다양하게 제시함으로써 작게나마 희망의 불씨가 살아 있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다.

     

    ❏ 이사회는 보복무책임불공정 사장 후보를 배제하라!

     

    우리는 KBS이사회가 이번 사장 선임과정에서 이러한 국민들의 여론을 잘 수렴해서 최적의 사장 후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자신들이 국민의 방송 KBS를 장악하기 위해 동료 직원들에게 가혹한 보복행위를 일삼았던 인물들. 주요 제작책임자였으면서도 기본적인 소양이 부족한 나머지 잘못에 대해 책임질 줄 모르고 더 높은 자리로 출세하겠다고 설치는 인물들. 힘 센 세력에만 빌붙어 자신의 입신양명에만 혈안이 된 인물들. 이런 인물들만큼은 우선 배제함으로써 국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하는 자세를 가져주길 한 번 더 요청한다.

     

    KBS노동조합은 내년 대선이 불과 몇 달 남지 않은 민감한 시기에 위기의 KBS를 무리 없이 잘 이끌어줄 인물이 사장으로 임명 제청된다면 흔쾌하게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모든 KBS인이 그러하듯이 KBS노동조합도 국민의 방송 KBS를 사랑하고 공영방송 KBS의 미래를 걱정한다. 나아가 KBS를 더욱더 발전시킬 새로운 꿈을 꾼다.

     

    노파심이지만 만의 하나, 이러한 우리의 진정성과 꿈을 마구 짓밟는 부적격 인물이 사장 후보로 임명 제청되는 순간 KBS는 대선을 앞두고 전쟁터로 변할 것임을 경고한다.

     

    KBS노동조합도 이번 사장 선정절차를 진정성 있는 자세로 바라보고 참여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KBS노동조합 조합원을 포함한 모든 KBS인들도 이번 사장 후보자가 부디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를 충족하는 인물로 선정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다. KBS 이사회의 진심어린 역할을 기대한다.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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