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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성명서] 역대 최고의 불신임율, 선배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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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4회   작성일Date 22-09-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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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권 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장의 신임투표가 지난 7일 종료되었다. 투표율 90.6%에 재적대비 불신임율 63.9%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며 소속 조합원이 느끼는 자괴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조합이 사측과 본부장 신임투표를 합의한 이래 총 43번의 신임투표를 하는 동안 투표율이 90%를 넘은 것은 단 3번이었고 43번의 투표를 통틀어 재적대비 최고의 불신임율은 51.2%였다. 그런데 금번 신임투표의 투표율은 90.6%, 그리고 불신임율은 재적대비 63.9%, 투표대비 70.5%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본부장 신임투표 사상 최고의 불신임률이며 기존 최고 불신임률보다도 재적대비 기준 12.7% 더 높은 수치이다. 심지어 몇몇 일선 조합원들은 결과 발표를 보고 ‘생각보다 덜 나왔네’라고 말하는 경우조차 있었다. 

    불신임율로만 보면 조합이 본부장 신임투표를 시작한 이래 김선권 본부장이 조합원이 생각하는 역대 최악의 본부장으로 낙점된 셈이다. 

    이렇게 높은 불신임률을 기록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장으로서 뉴미디어와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조직의 미래를 담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한 소속 조합원의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김인규 사장 역시, 이런 참혹한 불신임율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함은 불문가지다.

    조합은 단협에 따라 김선권 뉴미디어테크놀로지 본부장의 인사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조합은 김선권 본부장이 먼저 자기 거취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후배들이 역대 최고의 수치로 선배인 본부장을 불신임한다고 답했다면 본부장이 선배로서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기를 조합은 기대한다.



    2011.10.10.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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