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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성명서] 회전문 인사 당장 재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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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35회   작성일Date 22-09-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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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은 사측의 이번 조직개편을 보고, 과연 이번 조직 개편이 공영방송 KBS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가 하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일방 통행식 조직개편이 우리의 미래를 얼마나 담보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사측은 회전문 인사를 하겠다고 한다. 

    공모제로 선출한 자회사 사장을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중의 하나인 글로벌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공석인 자회사 사장자리에 얼마 전 무능경영 책임을 지고, 퇴직한 부사장을 임명한다는 것이다.

         

     무릇 인사는 그에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2010년 9월 자회사 사장을 공모할 때는 필요한 자격을 충분히 검토하고 적임자를 공정하고 정당한 평가에 따라 선출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1년 1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돌아보니 공모제 사장이 어떤 문제점이라도 있었다는 것인가? 

         

     조합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퇴직한 부사장을 위한 자리 만들기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고 한다. 공모를 통한 사람은 불명확한 이유로 자리를 옮기고, 공모도 거치지 않은 사람을 사장이 일방적으로 임명한다면 어느 누가 이런 인사를 인정할 수 있는가?

         

    이렇게 되면 앞으로 자회사 사장이든 어떤 보직이든 공모를 할 필요가 있는가? 

    그냥 최종 인사권자인 사장이 임의로 임명하면 되는 것이다. 불통의 사장으로 기억되고 독재 인사권자로 기억되면 그만인 것이다.

         

    인사는 만사다. 

    원칙 없는 회전문 인사를 보고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조직에 원칙과 희망이 있다고 할 수 있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회전문 인사를 당장 재고하라!

         

    2011. 10. 18

    K B S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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