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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성명서 ◆ 압도적인 파업 가결! 노동자 무시와 기만 맞서 저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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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3회   작성일Date 22-09-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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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인 파업 가결!

    노동자 무시와 기만 맞서 저항하자!

     

     

    무능경영과 공정방송 쟁취, 불공정 보도참사 심판을 위한 KBS노동조합의 파업 찬반투표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끝났다. 85%가 넘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되었다더 이상의 자괴감과 고통을 참을 수 없다는 여론이 이러한 압도적인 투표율과 찬성률로 이어진 것으로 우리는 확신한다.

     

    양승동 무능경영진은 임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도 마지막까지 KBS 노동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도주하려 한다.

     

    KBS노동조합과 본부노조는 최소한 물가상승률 2.1% 수준의 임금인상은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지난 5년 동안 임금인상률은 표면적으로 연평균 약 1%연차수당 삭감과 각종 복지와 퇴직 시점 변경으로 인한 손해를 따지면 실질 임금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반면, 양승동 사장은 허위성 경영 위기론을 내세우며 적자타령을 하더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제작비 감소 등으로 천억 원에 육박하는 재원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동 사장은 KBS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쌓아온 재원을 노동자들에게 투자하지 않고 몬스터유니온이라는 미래가 불투명하기 짝이 없는 회사에 400억 원을 투입하려는 등 KBS 전체 노동자들에 대해 외면과 무시기만책을 계속해왔다.    

     

    SBS, MBC가 최근 2% ~ 2.8%까지 순차적으로 임금인상을 했고, 조선일보도 최근 2.9%의 임금인상 협상을 이끌어낸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다 연차삭감 보전분에 대한 투명한 계산식도 없이 마음대로 1%로 규정짓더니 임금인상분에 포함 시키려하고 있는 만행을 양승동 사장은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이쯤 되면 양승동 사장이 KBS 노동자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노동관이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KBS 노동자들은 사장이란 자가 입 다물어 라고 하면 입 닫고 대책 없이 참으라고 지시하면 그냥 참아내는 그런 전 근대적 머슴들이 아니다.

     

    KBS 노동자들은 지금 허탈하기 그지없다이렇다 할 비전 없이 양승동아리 그들만의 화려한 보직 잔치와 수익률 경진대회에서 제 잇속만 챙겨왔던 양승동 체제 4년의 비참한 제물로 KBS 노동자들의 처지가 전락했던 것은 아닌지를 돌아보기 때문이다.

     

    KBS 노동자들은 더 이상 양승동아리의 저런 무능하고 파렴치한 작태를 두고볼 수가 없다. 이제는 분연히 떨쳐 일어나 투쟁할 것이다.

     

    우리는 요구한다.

     

    ➀ 최소한의 임금인상 3.1% 연속성을 반드시 보장하라!

    ➁ 양승동 사장은 노동자 무시와 기만에 대해 사과하라!

     

    ➂ 양승동 사장은 불공정 보도 참사로 인한 공영방송 위상 추락에 대해 대국민 사과 및 보도할 것은 물론 방송책임자도 반드시 처벌하라!

     

    2021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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