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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 성명서] 사측의 일방적 직무이관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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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34회   작성일Date 22-09-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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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측의 일방적 직무이관 어림없다!


      사측이 연봉계약직 처리대책을 핑계로 조합원들의 고유 업무를 자회로 이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무위원회와 실무소위라는 것을 구성했고, 신설 자회사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도 출범시켰다. 이어 다음주 금요일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해 오는 27일 경영회의를 열어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이 연봉계약직 직원들을 계열사로 보내는 조치에 조합이 동의한 적도 없지만, 그들 연봉계약직 동료들과 함께 일해 온 일반직 조합원들이 근무장소를 바꿔야 한다거나 하는 일이 바뀌거나 심지어 연봉계약자들을 따라 계열사로 파견가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어떠한 형태의 동의는 물론 단 한 번도 협의에 응해본 적조차 없다.

      사측이 자신들의 논리를 들이대며 일방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것은 자유다. 

    그러나 노동관계법과 단체협약을 깡그리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업무이관 준비를 진행함으로써 조합원들이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있는 게 분명한 현실인 이상, 조합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KBS노동조합은 사측에 분명히 경고한다.

    ★ 조합과 협의없는 어떠한 형태의 직무이관도 인정할 수 없다.

    ★ 해당 조합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어떠한 조치에도 동의할 수 없다.

    ★ 사측의 일방적인 자회사 설립 움직임에 조합과 조합원은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할 경우 이사회의 부결을 요청할 것이다.


    만일 이와같은 조합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무모하게 일방적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그래서 조합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어떠한 형태의 근로조건 변동이 생긴다면 KBS노동조합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저지할 것이다.

      사측은 앵무새처럼 경영위기 탓만을 반복하기 전에 경영개혁단을 즉각 해체하고, 그 구성원들을 인력이 부족한 현업에 즉각 투입하는 것이 현명한 길일 것이다.

                                                     

    2009. 7. 10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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