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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 성명서] 기자 폭행한 경찰청장은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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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7회   작성일Date 22-09-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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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폭행한 경찰청장은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지난 7월 10일 경찰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알권리’를 수행하던 공영방송 KBS 기자에게 상상할 수도 없는 폭력을 휘둘렀다. 그것도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발생한 ‘용산참사 대책위 집회’ 취재를 하던 KBS 정환욱 촬영기자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면서 다시 한 번 야만적인 ‘폭력성’을 드러낸 것이다.   언론인으로서 KBS기자가 누구인가? KBS방송규범은 “공영방송 KBS기자는 국민으로부터 부여 받은 제작 책임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해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인권을 최우선하는 제작자이다.”고 규정하고 있다. KBS기자는 국민을 대신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국민의 공복인 것이다.   그런데도 경찰은 용산참사 추모집회의 거리행진을 취재하던 정환욱 기자를 사다리에서 떨어뜨려 연행을 시도하며 카메라를 부수고 흉기같은 무전기를 들고 있던 손으로 수 회 가격했고 손과 손가락을 비틀어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경찰이 취재진에 대해 폭력성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지난해 6월 촛불집회에서도 KBS촬영기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했고 KBS카메라를 물대포로 조준사격해 부수는 만행을 저지른 것도 부족해 지난 달 27일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는 경찰간부가 문화방송 카메라 기자를 폭행하는 등 취재 현장에 대해 정확하고 공정하고 진실한 보도를 하려는 취재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의도적인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경찰청장에게 엄중 경고한다. KBS기자 폭행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폭행 당사자와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라. 경찰 수뇌부가 자신들의 야만적이고 비이성적인 폭력에 대해 계속 수수방관할 경우 우리는 경찰청장 퇴진 운동에 나설 것임을 대내외에 분명하게 천명하는 바이다.

    2009년 7월 14일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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